쓰랄은 어릴때 부터 에델라스 블랙무어 에게 검투사로 사육되었다. 어렸지만 전투와 전략 전술 모두에 걸쳐 너무도 뛰어나서 한두명으로는 연습이 되질 않아 십여명의 인간 검투사들을 상대로 연습해야 했다. 그러던 어느날 던홀드의 수용소로 보내어지는 오크포로를 보게 된다. 최초로 자신을 제외한 오크를 만나는 순간이었다. 오크포로는 쓰랄을 보자 갑자기 미친듯이 발광했으며 마침내는 수레감옥을 부수고 나와 쓰랄을 향해 달려 왔다.
"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
라고 외치며 엄청난 기세로 자신에게 달려 오던 오크를 보며 쓰랄은 너무도 두려웠고 옆의 인간 검투사들은 쓰랄을 지키기 위해 오크를 발기 발기 찢어 죽여 버렸다.... . . . . .
훗날 수용소를 탈출하여 헬스크림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쓰랄은 묻는다.
"어렸을 때 저는 밖에서 훈련을 받다가 마차 하나가 지나는 것을 본적이 있죠
몇몇 오크들을 수용소로 싣고 가는 마차였습니다. 그런데 마차에 잡혀 있던 자들 중 하나가 사슬을 끊더니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 알 수 없는 말을 계속 반복해서 외쳤죠. 무슨말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말은 정확하게 기억해두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당신이라면 아마도 그게 무슨 뜻이었는지 말해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말해보게 무슨뜻인지 알려주지"
"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
"......그말이 사실이라면 그건 공격이 아니었을걸세, 젊은친구"
"'도망쳐! 내가 그들을 막아 줄테니!' 라는 뜻이라네"
쓰랄은 넋을 잃었다.....지금껏 오크가 자신을 헤치려는 줄만....지금까지 내내.....
네이버 카페 펌.
개인적으로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워크래프트 시리즈중 가장 좋아합니다만... 쓰랄역시 미워할수 없네요... 호드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