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우수함
Civcity - Rome
심시티,세틀러, 시리즈와 더불어 건설시뮬게임의 전설이라고 말할수 있는
시저3(그밖에 시리즈 포함)를 즐겨보셨고, 그부류를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이 게임은 기원전 로마를 배경으로한 건설시뮬이고, 기원전 고대로마의 설립부터 서기이후의
식민지 건설 전성기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했을때...제작사 시에라의 시저3와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했고
혹시 제작사 이름만 바뀌고, 3D 버젼으로 다시 출시한것이 아닌가 혼동까지 오게됬습니다.
로마의 도시를 건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건설하며, 그 도시를 방어하기위해 군대를 창설
해서 도시를 방비하고, 나아가 다른 지역을 정복하고...방식은 예전과 같습니다.
도시에서 원자재를 생산하고, 그것으로 제품을 만들고, 그러한 연결고리를 이해하고
수출해서 도시의 자금을 충당하고, 도시의 미화에 투자하고
콜로세움과 전차경기장과 같은 거대 건축물을 짓고 하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물론 시대별로 미션도 있고, 미션은 전적과 마찬가지로 정복형과 문화형 2가지로 나눠지
는것도 동일하구요..ㅎㅎ
물론 시저3와 다른점, 또는 장점은.....
풀3D라는 점과, 그래픽이 다소 디테일해졌다는점...
일반가정집에서 호화주택으로 변화하는 모습과 체계가 약간 섬세하면서도 다르며,
1층집에서 2층집으로 변할때 2층집의 아랫층을 상가로 이용할수 있는점이 시저3때보다
더 체계적이고 간편한 도시계획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줌인을 땡겼을때 가정집 및 여러 건물들의 주민들의 생활모습과 활동을 세세하게 관
찰할수 있고, 콜로세움에서는 종류가 다른 여러검투사와 이벤트? 등등을 관찰할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전쟁할때 전투방식은 시저3때와 비슷했다는점...성곽을 짓고 성문을 지었을때
성문으로 적군도 출입이 자유로운 버그가 하나 있고...--;
시저3 정도의 사운드효과가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긴 합니다.
뭔가 1%는 부족하지만 시저3의 향수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좋은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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