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4일간 루프의 구조가 뭔지요? 솔직히 완결을 본 시점에서도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4일이라는게 후유키에만 국한되는 겁니까? 아니면 전세계가? 외부와의 위화감 없애려면 전세계가 4일 주기가 될텐데 그럼 토오사카가 어떻게 편지를 받았는지 아직도 이해가..ㅡㅡ 그리고 카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바젯트가 구현시킨 성배전쟁의 세계와 일상의 후유키 2개가 공존한다는 건데 그럼 원래 둘은 서로 만날 수 없다가 마지막 4일 째에 겹쳐지게 되면서 그 괴물들이 튀어나오는 겁니까? 그리고 4일째에는 성배전쟁의 관련자들만 남게 되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정확히 4일째에 어떻게 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ㅡㅡ
2. 4일간 루프의 구조를 알고 있는 것은 누구누구인가요? 에미야 시로만이 전회의 기억이 남아 있어 조사해서 그것을 바로 고치려 하는 것인 줄 알았지만 거의 모든 서번트들은 이 4일간의 구조를 알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다들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생각하고 지내더군요. 마지막의 합동 전투를 보면 캐스터도 '조금 더 즐기고 싶었다' 라고 하고 아쳐와 린도 그럼 낌새를 보이더군요. 이리야는 에미야 시로에게 어벤져가 빙의했던 사실마저 알고 있구요. 그럼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에미야 시로의 결정에 따르기 위해 연극을 한 겁니까? 그리고 정확히 전회의 기억을 지니고 있는 건 누구누구?
3. 에미야 시로와 어벤져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건지요? 굳이 칭하자면 '악마'라고 할 수 있는 어벤져가 에미야 시로에게 빙의 된 건데 (생각해보면 복선이 많더군요... 그 투영해낸 칼이라던지 전회와는 많이 변한 성격이라던지) 왜 하필 에미야에게 된 건가요? 전회의 승자라서? 아니면 그저 우연? 그리고 에미야 시로는 자신에게 어벤져가 빙의한 사실을 자각하는 건가요? 그리고 마지막 카렌과의 관계라던가 바젯트와의 이야기에서는 에미야 시로라기보다는 거의 완전히 어벤져화 되어있던 것 같던데 또 기억을 떠올리면 에미야 시로일 때의 의식이 그대로 있더군요. 이중인격처럼 한쪽이 다른 인격에 대해 모르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 인격 이 존재하는 걸 의식하고 있고 기억도 공유하는 그런 빙의인가요? 아니면 둘의 의식이 완전히 섞여서 양쪽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의식이 나타난 건가요? 그리고 에미야 시로에게 빙의 되어 있다면 바젯트와 행동을 함께 하던 어벤져는 뭔가요? 그리고 게임 중에 나오는 에미야를 에미야 시로라기보다는 시로의 기억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 어벤져로 봐야 하나요? 그럼 아타락시아 내 시로 등장신은 없는 건가...ㅡㅡ
4. 카렌은 뭐가 어떻게 된 건가요? 다시 재개한 성배전쟁을 감독하기 위해 파견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 사람은 어떻게 4일간의 구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건가요? 게임 도중에 보면 자신은 다른 사람과 달리 4일이 지나면 소멸해버린다고 하는데 그건 또 무슨 의미구요? 게임 상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은 교회에서밖에 존재할 수 없고 4일째 밤에 항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요? 그리고 마지막 어벤져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쪽이니 저쪽이니 하면서 너는 지금 이쪽으로 온거냐 하고 어벤져가 묻자 카렌이 뭐 그런 건 아니니 뭐니 하는데 무슨 의미인지..ㅡ.ㅡ 뭐 간단히 카렌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군요....ㅡㅡ
5. 게임 도중 아쳐가 신토를 지키고 있던 이유는 뭔가요? 신토에 있을 만한 거라고 해봐야 성배로 가는 계단 같은데 아쳐가 그걸 지킬 이유도 없고 애초에 그게 나타난 건 설정상 아쳐가 시로에게 쓰러진 한참 후에 바젯트가 어벤져 먹어버려서 성배를 자기 것화 시켜버린 후에나 나타난 거 아닌가요? 뭐 다른 이유라면 괴물들 어슬렁거리는 거 짜증나서 그런 거라고 치면 다른 서번트 위협하거나 에미야 시로 죽인 이유는 뭐죠?
6. 이리야는 뭘 어떻게 알고 있는 건지? 이건 2번 질문과도 겹치는 건데요... 이리야는 재현된 성배전쟁의 모든 구조를 알고 있었고 어벤져에 대한 것도 알고 있었는데 그녀가 알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시로가 아인츠베른 성에 오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게임중에 나왔는데 그 이유는 뭐죠?
7. 4일간의 성배전쟁이 끝나면 서번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나요? 캐스터, 이리야들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이런 행복한 일상을 굳이 깰 필요가 있냐고 말하기도 하고 세이버는 미래로 나아가자느니 이런 말 하던데 이 성배전쟁을 끝내면 뭔가 관계가 변하는 일이 있나요? 4일간의 무한루프라는 걸 알게 되면 보통 적극적으로 없애려하지 않을까요? 이들이 계속 피했던 이유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