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플레이 스테이션 1 과 세가 세턴이 경쟁하던시절....... 1996년도에 소니에서 아크 더 래드 2라는 게임이 출시되었죠 광고 문구가 빛과 소리의 RPG인데 그만큼 그당시로서는 상당히 좋은(물론 플스1게임중에서) 2D 그래픽과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전작인 아크 더 래드 가 상당히 잘만든 작품이었지만 RPG치고는 너무나 짧은 플레이 시간때문에(대략 10시간이면 엔딩가능)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이번 후속작은 그런 단점들을 전부다 극복하고 만든 명작중 하나였죠 그리고 1의 데이터를 이을수 있는 컨버터 시스템 때문에 2이후 1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는.....(저도 2이후 그 사실을 알고 1을 구함) 이겜의 장점들을 꼽아보자면 매력있는 케릭터들과 빛과 소리의 RPG 라는 광고문구답게 그래픽과 사운드가 좋고 간편하면서도 재밋는 전투 시스템, 길드 의뢰라는 서브 이벤트도 좋았구요 지금 다시 해봐도 정말 잘 만든 게임입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전투때 나갈수있는 케릭터는 5명......... 메인 케릭터와 잡은 몬스터까지 포함하면 케릭터가 꽤 되기 때문에 레벨 평준화를 맞추려면 필연적으로 레벨 노가다를 할수밖에 없다는점(그마나 전투가 간단하고 쉽고 재미있는 편이라 참을만함) 1탄의 시나리오가 너무 짧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약간 시나리오를 길게 끌었다는 느낌이 있음 (좀 필요없는 부분들이 느껴짐) 그리고.....엔딩이 좀 문제임(보면 상당히 허무함.......) 그리고 이겐 상당히 게인적이지만 아이템칸이 너무 적음(아크2의 아이템은 상당히 많으나 그 칸은 너무적어서 나중에는 장비 넣기도 힘듬) 이런 단점들이 존재한다지만 솔직히 이런 단점들은 무시할만큼 잘만든 게임이 아크2입니다 아쉬운점은 이후 시리즈들이 너무나 실망스럽게 나왔다는 겁니다 플스로 마지막으로 나온3와 플스2로 나온4탄.... 2를 해보신 분들은 상당히 실망을 하였고 그만큼 판매량도 저조했습니다 이후 소니에서 아크 더 래드 의 후속작을 만들지 않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도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온지 거의10년이 지났지만 플스1의 얘뮬게임들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RPG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