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에는 작성자가 의도한, 혹 그렇지 않는 미리니름, 스포일러, 네타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싫으신 분께서는 살표시 스크롤바를 쭉 내려주십시요...]
...음, 대충 이쯤이면 돼겠지요.
마츠리바야시를 사고 플레이 한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울려펴졌을 걸로 추측되는 비명은...
[다 좋은데 왜?!]
였을 거라 추측됩니다...
...그 것이 마츠리바야시의 평가가 [상상초월]에서 [우수함]으로 내려간 이유이기도 하죠.
하긴, 이미 비밀다운 비밀은 전부 전편 미나고로시-몰살 편에서 들어나버린 상태였으니,
필연적으로 모든 것을 알린 상태에서 시작해버린 마츠리바야시의 평가는 내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이라 좋긴 하군요.[희죽]
이번 편은 간단히 말하자면 [모두 인간의 수준을 초월했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산구[산개]들이 정보조작 및 첩보에 중점을 둔 특수부대라도 말이지요.
사토코가 펼쳐놓은 뒷산의 트랩에 전멸이라는 건....
...이야, 과연 호죠 사토코.
물론, 극중에 대중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오긴 합니다.
게다가 사토코는 뒷산의 지리에 대해 잘 아는데다가, 트랩을 까는 정도에 도달하면 프로급에 해당하니 가능이야 하지요...
...그렇다고 뒷산에 포격지원 요청이 없는 이상 제압 불가능이라니, 그건 너무 심해요!
그리고 아카사카. 그동안 활약다운 활약이 없었던 걸 반성이라도 하는 듯이...
...혼자서 20명에 가까운 산구 인원을 괴멸시킵니다.
그 것도 육박전으로 말이지요.[20:1의 신화...]
리카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20명의 적과 대결...
...아무리 아카사카가 특수검찰대라고 해도 이건 좀 심합니다.
맨손으로 차를 때려부수는 건 말이지요.[4년만에 그정도로 발전하다니, 시간과 정신의 방에라도 들어간거냐!]
소노자키 미온양.
최강의 지휘관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육박전에서 아카사카다운 싹이 보이는 분이라고 할까요...
이번 작품 내내, 산구인원들은 미온양의 손 안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 취급 당했습니다.
동아리 대원들이 뒷 산에 들어간 순간부터, 산구들에게 승리의 기회는 남아있지 않았다고 표현할 만큼 말이지요...
더군다나 마지막에는 전투대원인 산구의 대장과 1:1로 붙어 승리...
....받아넘기기 만큼은 최강입니다. 마지막에는 공기 업어치기까지 보여줬다구요!
마에바라 케이이치
우리의 주인공.
...이긴 합니다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야구배트 좀 휘두르고, 함정 유인 좀 하셨지요...
아, 그래도 과연 최강이라 부를만 한 것은 바로 그 웅변!
과연 [말씨의 마술사]! 특히 통신기 가지고 산구들을 패닉으로 빠트리는데 지대한 활약을...
류구 레나
이분께서도 별다른 활약은 없으셨습니다.
케이이치과 함께 함정 유인 및 대원 공격조를 담당하긴 하셨지만...
...이 둘은 역시 공식 커플인 겁니까?
[공격할 때도 합동공격이었다....]
소노자키 시온양
...초반에는 전혀 계산에 없으셨던 분입니다만,
그런 만큼 최상의 타이밍에 나타나셔서는 감독을 데리고 탈출하십니다.
비록 마지막에 굴욕을 좀 당하긴 합니다만...
가장 기뻤던건 다름아닌 이분이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이....
[시온의 참살극이 떠오르면 안습...]
카사이...
...무서웠어요.[덜덜덜]
아니, 시온양과 함께 기관총 난사하실 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만...
...후미 진료소에 들어선 뒤에 샷건가지고 대원 협박할 때는.....
더군다나 토미타케가 흥궁으로 가기 위해 바리케이트 돌파하실 적에,
시온양의 도움을 받아 초장거리 저격[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중율을....후덜덜]하실 때...
...이번에 다시 인기투표하면 의외로 엄청나게 올라가계실지도...
토미타케 지로우
...집 지키는 개를 불러올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산구를 유일하게 제압할 수 있는 전투특수부대, 집 지키는 개라는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계십니다만...
그 성격이 어딜 가겠습니까, 초반에는 좀 잘 피하나싶더니 결국 타카노 미요양에게 잡히십니다.
결국 유일하게 지하 연구시설로 들어갈 수 있는 후미와 카사이, 시온양과 아카사카가 들이닥쳐서 구출.
뭐, 자동차 타고 흥궁으로 탈출할 적에, 자동차 추격씬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긴 합니다만
...이미 이미지는 다 망가져 있습니다.
오오이시 크라우도
...물론 이분도 맹활약.
산구를 뒤흔드는 [48시간 작전]에 중대한 역활을 떠맡으신데다가
소노자키가와 화해를 하면서 작전을 성공.
집 지키는 개를 불러올 수 있는 찬스를 만들어주시는 분입니다.
후미 이리에
우리 감독님.
뭐랄까요, 별로 활약은 없으셨습니다만,
시온양의 굴욕 때 산구대원을 제압하시면서 늘어놓으신 [메이드 세뇌]는 가히 무서웠습니다....
후루데 리카
...네, 진 히어로 후루데 리카양입니다.[진 히로인이 아닌 것에 안습]
바로 전작, 미나고로시의 기억을 잊어버리긴 하셨습니다만 진 히어로 답게 최강 활약...
뭐랄까, 동아리 대원들 중에 생체 레이더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십니다.[후덜덜...]
마지막에 일으키신 기적에는 그야말로 폭습...
하뉴우...
...오야시로님.
이번 판이 시작되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다름아닌 이분의 전학...
동아리에 들어오셔서 소원 푸십니다.
오야시로님 답게 작전의 정신적 백업을 당담하셨고,
타카노와 전쟁선포까지 하시는 등, 정말 당당하게 변하셨습니다.
..리카에게 휘둘리는 것은 변함없습니다만....
이번 판에서는 하뉴우의 과거마저 들어나면서 이분의 위치를 가히 짐작케 합니다.
타카노 미요
뭐랄까, 마츠리바야시에서 의외로 큰 비중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왜 그렇게도 [신]이 되는 것에 집착했는지 그 비밀이 들어나기도 합니다...
...뭐, 나중에는 정신적으로 몰리시긴 합니다만,
썩어도 준치라고, 아니 애인이라고...토미타케가 구해주는 바람에 다행이 살아남는...
자아, 간단히 정리해 볼까요.
호죠 사토코 [트랩의 명수, 뒷산은 지옥이었다?!] 아카사카[로리를 위해서는 최강의 힘을 발휘하는, 먼치킨] 소노자키 미온[최고의 지휘관, 그녀의 부원들은 일당백이다?!] 소노자키 시온[타이밍 좋게 나타나서 소원성취?!] 마에바라 케이이치[정보조작 및 공격대원, 과연 말씨의 마술사!] 류구 레나[공격대원, 케이이치와의 합동공격은 최강?] 카사이[과거가 궁금해! 카리스마는 최고!] 토미타케 지로우[언제나 안습, 하지만 마무리는 자기 손으로.] 오오이시 크라우도[과연 경찰! 초반에는 대활약! 그 뒤는 출연 없음?] 후미 이리에[메이드에 혼을 파신 분. 그래도 머리는 좋다?] 후루데 리카[진 히어로, 마지막 기적은 그야말로 안습] 하뉴우[소원성취, 과연 오야시로님?] 타카노 미요[악역이지만 안습. 그나마 살아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