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리니지의 멈출수 없는 마력....

저질임빠 작성일 06.09.19 0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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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어중간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서 캐조루가 된 저질임빠입니다....

무슨 게임을 하든 찍찍 싸기만 하고 오래 버티질 못하는군요....

제가 초창기 제일 처음 접했던 게임은 바람의나라였습니다.....

당시에 정말 저로서는 충격적이던 온라인에서의 플레이....지금도 잊을수 없죠....

그 후에 울온을 1년간 즐겼고(울티마 광팬입니다^^) 리니지를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축요활을 목표로 열심히 요정을 키우고....

요정 키우면 미친x 소리를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나게 했습니다....

모든 요정들의 꿈이었던 이럽요정을 향해~

하지만 리니지의 가장 큰 재미는 렙업도 아이템맞추기도 사냥도 아닌 바로 커뮤니티에

있더군요....

저는 무수히 많은 게임들을 해왔고 덕후게임과 양키게임 가리지 않고

rpg매니아로서 모든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하지만 저를 열광시킨 게임은 단 하나....리니지였습니다....

당시 군주님이 셀로브에 맞고 있던걸 도와드린 계기로 친해지게 되어

혈맹을 가입하게 됐죠....

저희 혈은 공성과는 거리가 먼 소위 허접(?)들만 모인 혈이었습니다....

당시에 혈전이 굉장히 자주 있었고 또한 사람한테 죽으면 아템을 떨구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pk가 무수히 활발했습니다....

저희는 섬던에 30인조로 구성된 장피단에게 굉장히 많이 죽어 거의 모든 아템을

떨궜죠.....심지어 군주님의 3일도까지....

그때부터 저는 그들을 물리치기(?)위해 갖은 노력을 다해 거금 75만아덴을 만들고

그걸로 데이를 장당 15만에 5장을 구입해서 5크로를 맞추게 됐죠...

허나 30인조를 이길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혈은 당시 저희섭 최고의 뒷치기 전문이었던 법사 4you(데컨썹에서

이 캐릭 모르면 간첩)을 섭외(?)해서 다시 도전했죠...,.

결국 제 5크만 희생한채 그들을 물리쳤죠....아직도 그 때의 희열이 생생합니다 ㅋ

저는 리니지를 끊고 하고를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물론 사회생활에 충실하면서 하루에 게임을 많으면 2시간....주말엔 토욜은 데이트땜에

못하고 일욜에 3~4시간 정도 합니다....

저는 리니지를 해오면서 현질이란걸 한적 없습니다....

3일전 52 요정 역시 혼자 만들었고 (초창기 키우던 캐릭 ㅎㅎ 5년됐음) 9사이하역시

혼자 만들었습니다.....

또한 제 친구는 8흑왕을 1억8천 주고 샀는데 걔 역시 쫄쫄이와 현질없이 맞췄습니다....

저는 리니지를 제일 오래 접었던 때가 와우를 하고 나서부터였습니다....

리니지에 없는 퀘스트와 파티의 재미를 알게 해준 게임이죠....허나....

역시 리니지의 재미를 뛰어넘긴 부족했습니다......

8개월 동안 즐겼으나 이미 만렙찍고 나서 레이드밖에 할게 없는 게임은 저에게

혈맹이 없는 게임의 재미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것뿐이었습니다....

흔히들 리니지 욕할때 현질을 예로 듭니다...

현질은 유저가 강해지고 싶은 욕심에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직장 동료는 렙 17군주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밌게 게임하더군요....

혈원들과 같은 발라카스한테 갔다가 다 죽었다며 웃으며 얘기하고

자신이 드디어 대도를 구입했다며 자랑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혈과 혈전에 저를 용병으로 부르기 까지 하고^^

리니지.....다른 캐릭에 대한 동경심만 버린다면 현질 안하고도 충분히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리니지를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의 차이점을 아시는지요??

간단합니다....

리니지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단번에 파악할수 있죠

리니지를 해본 사람 : 혈맹

리니지를 안 해본 사람 : 현질

리니지를 즐기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은

당신들보다 게임을 보는 안목이나 iq가 딸려서 하는게 아닙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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