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크 메시아 (챕터 8 진행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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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상상초월
게임의 난이도가 노멀임에도 불구하고 전투시 어려움이 많았으며, 특히 화면 중앙에 있는
원에 적을 고정후 공격을 해야 하는 것 때문에 전투시 어지러움증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리효과도 뛰어나 왠만한 주변 사물들은 부수거나 집어 던질수 있으며, 화살촉에 불을 붙여
짚단이나 나무등을 태울수도 있어 재미를 더 했습니다
또한 퍼즐적 요소와 중간 중간 나오는 보스급 몬스터와의 대결 및 탈출로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수가 없어서 더욱더 몰입하게 하는 듯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템도 다양하고, 그중 재밌는 아이템은 로프 애로우인데 나무판자나 나무가지
에 화살을 쏘게 되면 화살이 박히며 로프가 떨어지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숨겨진 장소를 찾거
나 적을 피해 갈수 있는 다른 길로도 이동할 수 있더라구요
일단, 장점을 뽑자면 굉장한 몰입성에 있습니다 잠시도 긴장을 늦출수 없는 전개, 다양한 볼거
리 및 연출로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점점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스킬 트리를 전사, 마법사, 어쌔신 세가지로 나누어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배울 수 있게
설정하여 자신만의 케릭터로 성장 시킬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순히 스킬 포인트가 주어져서 스킬을 습득하는것이 아닌 필요로 하는 스킬을 얻기 위해 스킬
포인트를 적립(?) 해두었다가 배우는 그런 지혜가 필요한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무기나
방어구를 사용하거나 착용하기 위해선 그에 준하는 스킬 조건이 있는데 게임이 진행 될수록
요구하는 포인트도 높아지며 스킬들의 중요성 순위가 대등해져 스킬을 얻는데 많은 고심을 하
게 됩니다 또한 몬스터 중에 독을 뿌리는 경우 독 저항 스킬을 배우기 위해 스킬 포인트를 모으
거나, 열쇠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눈앞에 잠겨 있는 상자엔 무언가 레어틱한 아이템이 들어
있을것 같은 경우에도 스킬에 의존하여 열게 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스킬 습득에 있어서
나름 고심하며 익히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액션 게임에 경우 타격감과 액션 모션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몬스터들과 전투시
주인공의 다양한 공격 패턴과 이에 발맞추어 몬스터들의 방패나 칼로 주인공의 공격을 막아내
는 모습, 칼을 맞댄채 힘으로 밀어내는 상황, 힘을 모아 칼로 공격하였을때 타격감, 그리고
스페셜 공격시 보여지는 잔인한 한방짜리 공격 등 이러한 것들이 전투에 있어서 몰입성을
높여주고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에 반해 단점도 몇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잘 만들어진 게임이고 재미 백배인 게임이지만
단점이 없을수가 없지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만요)
우선 게임이 18세 이상가 게임이라 그런지 잔인한 장면이 많이 연출이 됩니다
이런 폭력성이 액션에서 빠지면 안되겠지만 극악잔인으로 보일때도 있습니다
몬스터의 목을 자르면 머리는 공중으로 치솟으며, 잘린 자리에서는 피가 분수같이 피어나며
팔이나 다리, 심지어 산산조각까지 낼수 있는 장면이 연출 되기도 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18세 제한을 두었겠지요 (솔져 오브 포츈에 비하면 약하지만..)
그런데 게임이 계속 진행될수록 스토리가 판타지에서 공포물로 전환됩니다
현재 챕터 8을 진행 중인데 적 마법사와 오크들이 머무는 공간에서 인간을 잡아
좀비화하는 실험장소가 나옵니다 여자의 비명소리,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고 시체로 보이는
물체들이 누워 있고 벽에는 하체가 없이 내장을 흘린채로 걸려 있는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
면 고통스런 신음성을 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게임이지만 몰입성이 높아서인지 왠지 기분나
쁘고 으스스하기까지 하더군요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악영향(정신적 충격)이 끼치지 않을까 염
려되는 부분입니다
두번째 짚는 단점은 소소한 점이거나 일부에게 나타나는 버그입니다
정식 버젼이 아닌 크랙버젼이라 그런지 몰라도 가끔 전투중에 인벤창이 사라져서 무기를 교체
하거나 인벤토리가 가득 차도 비울수 없는 난감한 경우가 생깁니다
정말 중요한 게임 진행에 필요한 아이템이거나 레어급 아이템인데 줍지 못하는 그 심정...
눈물을 머금고 한참 전에 되었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게 합니다 (저는 그래서 수시로 저장)
또한 챕터 7에서 오크들에게 잡혀, 가방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 경우 칼로만 전투를 하고 상자
에서 자신의 가방을 습득해야지, 멋모르고 라이트닝이 작동하는 방패나 오크의 무기를 집었다
가 바탕화면으로 바로 튕기는 현상이 있습니다 몇번을 거듭한 끝에 주어진 무기로만 공격하고
가방을 습득해서야 튕김 없이 진행이 됨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외에는 어지러움증이 심하다는것과 전투가 어렵다는것을 들수가 있네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 속에서도 상당한 몰입감과 전투씬, 그래픽, 스토리를 놓고 보면 재미있고
잘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네이버 뉴스를 보니 한글화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하니 한글 정발이 곧 시작될 거 같습니다
허접 리뷰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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