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롤플레잉의 유래

지옥의사냥개 작성일 06.10.30 2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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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내공 : 어중간


많은 분들이 롤플레잉에 대해서 역할극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짱공유라서 그럴까요. 게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는 못 하는 상태에서 롤플레잉

이라는 말을 쓰시더군요. 제가 찾아본 결과로는 롤플레잉은 게임이 시작이 아니었습니다.

롤플레잉은 1920년대에 정신 치료로 이용되던 심리극의 일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더군요.

후에 1940년대에 세일즈맨의 고객 접대 역할극이 주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서야 게임으로서 롤플레잉이 나온 것이죠.

결국, 롤플레잉이라는 말은 단순히 역할극으로 정리가 될 수 있으며, 게임에서도 다를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역할극이라는 틀에 맞춰진다면 롤플레잉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

과 같겠지요. 많은 분들이 유래를 찾으시기에 한번 써 봤습니다.

그리고, 정통 롤플레잉을 찾으시는 분들께도 감히 여쭙고 싶습니다.

"정신과 놀이가 필요하십니까" 롤플레잉에 정통이란 것은 없습니다.

각자가 만든 룰에 맞는 게임만이 있을 뿐이겠죠. 왠지 우스워 집니다.

우리는 결국, 게임이라는 사회에서도 실제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틀에서 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쓸데없는 잡담이 왠지 길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은 게임일 뿐이지, 절대 정통은 없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이 발달할 수록 실생활에 가까운 활동 반경이 가능해 질터인데..

실생활은 그 무엇으로도 장르를 나눌 수가 없을테니까요. 그럼, 다들 즐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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