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옛날부터 하셧던 분들 중에서는 마스터 오브 매직이라는 게임을 기억하는분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문명과 비슷한 방식이었지만 차별화된 수많은 종족들과 마법들.. 수많은 몬스터들 .. 그 이후에 마스터 오브 매직의 아성을 따라갈만할 턴제 판타지 시뮬레이션인 도미니언즈가 출시되었다. 수십여가지의 국가, 8가지 특색있는 계열의 수백여가지 마법들, 수천에 달하는 유니트들이 만들어 내는 판타지세계가 도미니언즈이다.
도미니언즈란 말은 지배, 통치, 권력을 의미하는 말이다. 게이머는 도미니온즈의 세계에서 신을 사칭하는 자"Pretender God"가 되어서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아서 다른 사칭자들을 모두 없에어 자신이 진정한 신이 된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그 방법을 위해서 게이머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어 모든 사칭자들을 정복하거나 모든이들을 자신의 추종자(minions) 로 교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도미니언즈3는 21가지 국가들이 Early era, Middle era, Late era 세가지의 시대에 맞추어져 즐길수 있게 만들어졌다. 초기시대에는 20가지, 중기시대에는 21가지, 후기시대에는 18가지로 나뉘게 된다. 시대가 과거로 갈수록 마법의 힘이 강해지고 물리적 힘들은 약하나 후기로 나아갈수록 마법적 특성들은 약해지고 물리적 힘들만이 강하게 남게된다. 그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각왕국들의 변화 또한 강렬히 나타나게 된다.
그중 예들을 들자면.......
중세 봉건주의시대를 모티브로한 Man 은 초기에는 드루이드들과 마녀들과 낮은수준의 병사들밖에 가지지 못하였다... 그러나 중간시대로 넘어오면서부터 조화를 이루어 강력한 아발론의 기사들을 보유하게된다. 하지만 후기시대에 마법적능력들은 거의 사라지고 개량된 무장을 지닌 병사들만이 남게되는 것이다.
자 그럼 이제 본 게임으로 들어가보자... 처음 게임을 시작하였다면 해야할것은 자신의 국가를 정하는 것이다. 아직 게임에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중간 시대의 기사들의 국가 Man을 추천하는 바이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있으며 처음부터 배워나가기 쉽다. 국가를 선택한 후에는 자신의 신의 사칭자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Degine Pretender God 메뉴에서 자신의 신의 모습과 능력들을 정하게 된다.
Pysical Form 들은 각각의 모습처럼 능력이 다 다르며 선택한 국가의 종류의 의해서도 고룰수있는 모습들이 제한이된다. 모습들의 총합은 백여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마법들은 8가지 영역으로 나뉘게 되는데 그중 블러드 매직은 특이하게도 Blood Slave 라는 살아있는 매개물을 이용해 마법들을 시전한다. (전투시에도 주렁주렁 대리고 다닌다....)
Physical Form으로 자신의 모습을 고르게 된다. 각각의 모습들은 제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고 자신의 원하는 모습을 고르면 된다. 각각 선택한 국가에따라 고를수있는 모습들이 제한되어있고 형상들의 수는 백여가지가 넘는다. 모습을 고르고 난후에 포인트를 배분하여 능력을 정하는데 Magic은 자신의 마법능력, Dominion은 자신의 종교적 특색이다. 자신의 종교적 지배하의 지역들은 그 특색에 맞게 변화해 가는것이다.
메인화면과 병력의 이동
지휘관을 선택한후에 원하는 지역을 클릭해주면 된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메인 화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왼쪽편에 나타난 지휘관(commander)들을 이동시키거나 공격시키며, Recruiting 으로 새로운 병력과 지휘관을 모집할수 있다. Army Setup 메뉴를 통하여 군대를 편성 전투지침을 내려놓을 수 있다.
마법의 사용
마법은 일반맵에서 사용되는 Ritual spell 계열과 전장에서 사용되는 Battle field Spell 두가지로 구분된다. 리츄얼 계열은 일반맵에서 마법사 지휘관들에게 직접 명령을 내려서 소환, 장거리마법공격, 마법도구 제작등이 되고, 전장마법은 보조마법이나, 공격마법 등이 이용된다. 각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마법계열에 맞는 마법능력을 지니고 있어야한다. 그 마법능력은 Empowerment라는 방법으로 그 마법계열의 마법보석들을 사용하여 강화가 가능하다.
병력의 고용
선택한 국가의 고유유닛들을 제외하고도 각 지방의 특수 유니트들또한 고용이 가능하다.
병력 배치와 행동설정
병력을 고용한후에 지휘관들에게 병력을 배치하여 행동을 설정해주는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휘관의 지도력 (leadership) 이상의 병력은 배치할수 없으며 한지휘관에 5부대까지 병력배치가 가능하다. 개중 마법생물들은 그 계열에 맞는 마법사에게만 지휘가 가능하다. 병력의 배치후에는 그 행동을 설정해주어야하는데 그 병과가 궁병이라면 Fire(발사) 에서 그 목표(closest, Rearest 등)의 세부적인 목표까지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자신의 Army Setup에 지정하였던 방식대로 전투는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지정된 명령되로 명령을 수행하며 마법을 사용하여 난 결과만을 게이머는 바라보게된다. 이는 턴종료시 Message 화면에서 리플레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턴의 종료, 메세지 화면
한턴의 종료후 그사이 일어난 각종 이벤트들이나 전투기록들을 살펴볼수가 있다. 여기서 상당히 중요한 팁이 있다.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는 게임이지만, 잔인하게도 로드기능이 갖추어지지 않아있다. 사실성을 위해서라지만 게임을 적응하게하기 힘든 요소이기도하다 그래서 편법이 하나 존재한다. 턴을 넘기기 전에 Save and Exit로 메뉴로 빠져나온후 도미니언즈가 설치된 폴더로 가서 SAve 폴더 채로 백업을 해두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를 보고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원본 세이브 폴더를 불러오는 것이다.... (상당히 중요하다....)
도미니언즈 3는 처음 플레이할적에 이 생소한 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들지 몰라도 적응후에 는 판타지 전략시뮬레이션의 정수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분명 매니아성이 짙은 작품이지만 깊이 있는 작품성,, 그래픽만을 중요시하는 요즈음 이런 명작도 한번쯤 플레이 해보는것은 어떨까...
아래는 도미니언 세계의 흥미위주의 스크린샷들을 준비해 보았다.
'첫번째 전투화면' Man의 군대가 진형을 짜고 돌격을 준비하고 있다
'두번째 전투화면' 격돌직전 !.. 오른편에 있던 나의 군대는 전멸당했다.
' Man 의 고유유닛 Knight of Avalon ' 기사부류중 최고라 일컬을 수있다.
판타지라면 빠질 수 없는 드래곤 .. 인간형과 드래곤형 두가지의 모습으로 폴리모프가 가능하다. 전투에서 한대 맞으면 용으로 변해 달려든다고 한다.....
여기까지 이 나의 미흡한 리뷰을 읽어주셧다는것에 대해 한없는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눈물이 나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