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내공 : 상상초월
뒤통수에 바코드를 달고
당당히 다니는 그의 이름은 47 . . .
히트맨-코드네임47 (히트맨의 첫번째 이야기) 을 처음 접했을때가
제가 중1때 였네요. 그때가 한창 와레즈 (금칙어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가 성행 하던때여쓴데요
히트맨을 웹계정(ㅎㅎ아시는분 있겠죠..웹계정이라는 짜릿함을) 을 받고서
인스톨하고 처음 했을때의 충격....일단 청부살인이라는 독특하면서도 진부한 설정이
그때는 참 좋았습니다. 뒤에 조용히 다가가 칼로 목을 긋고 옷을 갈아입어
타겟을 죽이고 유유히...(사실 유유히 보다는 황급히 도망가던 적이 더 많습니다)
이게 히트맨 첫번째 시리즈 이야기고
네번째 시리즈인 블러드머니와 코드네임47을 비교하자면 ..
블러드머니에서는 살인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미션이 끝나고 등급을 매겨버리니까..
(사실 이런 시스템은 두번째 시리즈인 싸일런트 어썌신부터 있었죠)
왠지 모르게 마구 죽여서 형편없는 결과 받는것보다는 은밀하게 죽이고 싶어지게 마련입니다.
그게 히트맨1과 히트맨4의 다른점이죠. (저는 히트맨2와 히트맨3는 하지도 않았습니다. 게임성이 물막아 먹는것보다 더 싱거웠으니까요)
히트맨1에서는 사람죽이는 기술을 중요시 했다면
히트맨4에서는 얼마나 은밀하게..죽였느냐를 중시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에게 목격 당하게 되면 바로 신문에 히트맨의 몽타주가 뜨게됩니다.
그러면 다음 미션에서 힘들어지죠. 시작하자 마자 사람들이 히트맨을 알아보고
도망가버리니까요..
여러분도 히트맨1과 히트맨4를 동시에 해보세요
같은 게임에 다른 맛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