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WOW 결제 한지 4일된 썡초보의 잡담

mkiss 작성일 07.02.21 01: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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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와우 와우 하길래..기존의 노가다 온라인게임을 잠시 뒤로하고..

다운... 처음 시작했을때 ...다짜고짜 퀘스트의 압박..이건 뭐...

 똑같자나...이것도 결국 노가다해야되는건가..

그 새벽에.. 끝에서 끝까지 걸어다니는...

 이건 뭐 마을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포탈같은건 없고..

  멘트하나하나 읽어가며 하나씩 하나씩 수행하면서 느낀점..

물결이 찰랑대는 미려한 그래픽에...노을까지... 의자 하나하나.. 지나가는 NPC하나하나..

 흠 잡을려고 해도 흠이 별로 없다는거.. 어느순간 노가다라고 말할 수 없는...

기존의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강점은 길드,혈 중심의 커뮤니티 형성..

 게임을 즐기는게 아니라  유저가 만들어 나가는 것에 비해..

이건 확실히 즐기라고 만든 게임이라는거.. 퀘를 반복하면서.. 회사까지 그만두고..하루종일 하고

싶게 만드는...

 BUT... 자신의 캐릭에 대한 정과 무한 반복 노가다로 인한 챗으로 이어진 끈끈한 결속(?)은

커뮤니티를 장점으로 내세운 우리나라온라인게임에 과연 대응할까...

 만렙이 없는 세상에서의 상위층이 되고 싶은 욕구..고렙을 동경하는 욕구는 당연히 떨어진다고 본다..

 단점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있는 양면의 동전같은 면을 지니는...

기존의 게임(국산모게임) 캐릭에 들어간 돈보다도 그렇게 반복된 무한노가다의 채팅으로 이어진 끈끈함과..

 쟁으로 인한 그 짜릿함.. 캐릭이 한번죽으면 3일 노가다한 경험치가 날라간다는...;;

그에 비해 와우는 철저히 즐기는 면을 추구한다..  그래서 나같은 유저에겐 정말 청량감을 주는 동시에..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는.. 인식을 박히게 한다..

그래 이제 와우를 해야겠다.. "게임"을 해야지.. 사이버세상의 또다른 나를 만들면 현실의 내가 도태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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