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명작의 탈을쓴 졸작 악튜러스

손난로 작성일 07.02.24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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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패키지중 으뜸을 뽑으라면   여러사람들이 서슴없이 "악튜러스"를 꼽곤한다.

 

하지만 악튜러스가 정말 명작일까?

 

 

악튜러스는 그라비티와 손노리가 공동제작하고 

상당히 방대한 설정의 세계관과 원고지 2만장분량의 텍스트 600여종의 아이템과

약70여개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상당히 스케일이 큰 게임이라고할수있다.

 

 

하지만! 엄청난 설정에도 불구하고. 악튜러스 하나로 모든것을 다 표현하려고했던걸까?

아니면 2번의 발매연기끝에 너무 급하게 만들었떤 탓일까?

 

 

완성도 면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를 보자면 상당히 여러가지를 끼워 넣었다

종교적인것에서부터 해외의 유명한 신화등등 이것을 중세판타지풍으로 잘표연하려 했지만.

너무 설정이 과햇던 탓일까.

 

스토리자체에서도 신을 거론하며 웅장하게 나오지만

게임을 거듭하면 할수록 명확한 답을주며 절정으로 가야되는것이 아닌

갈수록 플레이어의 머리를 갸우뚱하게 만들며

후반부 갑작스런 컴퓨터와 기계를 퓨전시켜 중세판타지풍의 설정을 망가트린다.

앤딩에서도 플레이어는 ???를 연발하며 과연 이게임이 무엇을 표연하려했었는지 의아해한다.

초반 아기자기하면서 유머러스한 진행이 장점이였지만 중반이후부터 그 장점마저도 없어진다.

 

 

또한가지 단점은 게임시스템이다.

전투방식은 하프리얼타임으로 진행되지만. 발매전 일본의 일러스트수상작을 표절해 큰이슈가 되었고.

제작측은 이것을 인정 전면 삭제에 나선다.

하지만 전투방식또한 새턴의 "그란디아"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계속 나돌았으며

(그란디아는 새턴에서 상당히 흥행한 RPG게임이다 그란디아2에서 상당히 외면을 받긴했지만.

 새턴으로 그란디아 이후 추가 미니게임과 설정 간단한서브퀘스트만을 넣은

 그란디아 디지털뮤지엄이 상당한 판매량을보이며 큰 호평을 받을정도였다.)

전투방식의 완성도 또한 "그란디아" 에 뒤떨어진다.

지형물에가려 이동과 공격을 못하는 버그등 이 그 예이다.

 

 

또한 그 유명한 미로. 공략집을 보지않고 악튜러스의 미로를 깨신분들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다.(길못찾아서 약튜를 도중 그만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미니맵도 없이 그저 제기능을 못하는 나침판 하나로만 길을 찾아야한다.

시점변환기능이 있지만 시점변환이 상당히 어지럽고 불편해 오히려 길찾기에  혼동을 주기만 한다.

 

 

 

게임밸런스도 상당히 뒤떨어진다.

평범하게 플레이하면 다음스토리를 진행할수없을정도로 다음몬스터의 능력변화폭이 크다.

레벨노가다가 필수가 되었다. 일반아이템과 숨겨진아이템의 격차가 5배이상인것을가만하면

에디트를 필적하는 아이템이라고 밖에 생각할수없다. 

다른기술은 필요없다 파이어 필라하나면 끝이란 말이 나돌정도로 기술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만들다 말은게임 악튜러스

 

악튜러스에는 수많은 서브퀘스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도 욕심만 과했을뿐.

퀘스트를 만들기만했을뿐 완성시키지는 않았다.

 

모두가 해보았을 가장 큰 서브이벤트라고 할수있는 황금사원. 마지막 비석이 의미하는것은????

초반 비둘기로 편지보내기 퀘스트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올꺼라는 암시만을주며

답장은 오지않고 퀘스트는 종료된다. 이것외에 많은퀘스트들이 완성되지않는다.

 

마지막장의 대천사의 모델링을 보면 경악을 금치못한다.

정말 이것이 의도한  모델링일까? 아님 만들다 만걸까??

 

 

후에 악튜러스의 낮은완성도를 보완 "라그나로크" 라는 게임을 만들어 상당히 호평을받았지만.

악튜러스만으로 봤을땐 상당히 아쉬운감이 없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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