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 2주간해본 감상평...

섹시말 작성일 07.03.16 2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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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곳에서 DDO를 해보신분들이 시작할때 초심자들에게 어렵다는 말을 많이들었었는데

 

일단 케릭만들때 딱 막히더군요..ㅎㅎ 허나뭐 일단해보자는마음으로 이러이렇게하면 좋겟지

 

하는생각으로 내맘에드는스킬과 스텟으로 찍고 게임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튜토리얼퀘스트를 진행하는섬에서 시작하게되는데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퀘스트에대해 많은것을 알려주어

 

온라인게임임에도불구하고 패키지게임같은 친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본게임에 들어가게된후, 전체적인 게임의 룰에 대해 이해를 하게된게 이틀정도 걸렸네요,,ㅎㅎ

 

워낙 모든게임에 힐러계열직업을 좋아하는터라 DDO도 클레릭으로 시작했구요

 

일단 저는 다른 mmorpg를 별로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재밋다던 와우도 친구도움받아서 시작했다가 단지 이동의 답답함..;;때문에 하루만에 접어버렸구요,,(제 느낌입니다)

 

친구가 같이하자그래서 얼떨결에 해본 썬온라인도 그 노가다성과 현질성때문에;; 몇일만에 접어버렸구요,,(제 느낌입니다)

 

헌데 이 DDO란 게임은 참.. 이동노가다도 그렇게 많지않고 시작부터 파티와함께 굻직한 퀘스트를 할수있다는것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저서 얼마간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게임은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시작할땐 신규유저가 극히 적어서 저와같이 퀘스트하던분들이 죄다 세컨들이더군요

 

그래서 안그래도 개념잡기 힘든 룰을 가지고있는 게임에 퀘스트할때 '빨리빨리'근성.. 게다가 따라다니면서 해보니

 

경험치 잘주고 보상좋은 퀘스트들만 계속 로테이션으로 하더군요..(DDO에 퀘스트가 총 백가지도 넘는다는걸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함정나오는위치 몹이 급습하는위치 다 미리알고 준비하고 함정 해체하면 그게 함정이아니고 급습이 아니죠.. 대적으로 밸런스가 약한케릭터들은 파티모집할때 안받는경우도 많구요,, 스킬뭐찍었다고하면

 

망케라고 다시키우라고;; 나온지얼마되지않는게임에 벌써부터 스텟스킬트리가 정형화되어 기계처럼 남들과 똑같은

 

스텟과 스킬을 찍고 몇몇퀘스트만 노가다돌면서 렙업한다는게 참.. 재밋는게임을 유저들이 망치고있다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세컨들에게 닥달들으며 똑같은퀘스트계속하느니 혼자서 마을돌아다니고 경치구경하는게 차라리 더 재밋더군요..

 

물론 매너있는 유저분들이 더 많으셨지만.. 매너를 둘째치고 가장중요한건 다양한 퀘스트를 할수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만 DDO는 가끔씩 솔로퀘스트나 하러 들어가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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