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리뷰]불운의 지리교재, 대항해시대3를 리뷰!!

시레트 작성일 07.03.22 18: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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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전이 붐이니 시레트도 개념있는 고전게임을 하나 소개하겠다.

 

 

대항해시대는 재미있는 "지리교재"!

 

새로운 모험을 갈구하는 서유럽의 로망이 가장 활발하게 분출되었던 "대항해시대".
1480년~1520년경의 유럽과 전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대항해시대>시리즈는 <삼국지>,<신장의야망>으로 유명한 코에이가 제작한 불후의 명작중 명작이다.

코에이의 특징은 에듀, 즉 교육을 접목시켜 수준높은 스토리와 게임성을 추구하는데 있다.
대항해시대는 지학사. EBS교재를 능가하는 불세출의 지도 교재서다.


시레트도 이 게임을 통해서 세계 지도를 외워버렸다. 지금까지도 갈라파고스의 위치가 혼동되는 짱공유인들은 반드시 이 게임을 클리어 해보길 추천한다.

현재 대항해시대는 1.2.3.4를 지나 온라인겜으로 까지 제작되었다. 대항해시대는 발매작 대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3만은 예외였다.

자유도 향상을 목표로 희생시킨 전작들에 비해 낮은 캐릭터성, 낮은 스토리성으로 게임 몰입도에 실패하면서 출시된지 1년 조금 넘어 모 게임지의 부록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네버엔딩스토리 대항해시대3

 

그러나 시레트는 재미나게 플레이했었다.
중세유럽의 총격전을 맛보기식이나마 재현해 주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스타크>는 한번 플레이해보고는 바로 시디 줘 버리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미디블 토탈워>에 더 미쳤던
시레트였던지라 공감성이 없다는 것은 잘알고 있으니 태클 사양이다.

대항해시대3는 전작들에 없던 뛰어난 시스템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육상전이 그렇고, 도시지배개념, 결혼, 세대교체, 자유도, 코페르니쿠스, 라파엘로 같은 실제적인 인물들의 등장.

`발견'을 목표로 하는 게임인 만큼 무령왕릉등 수백가지의 발견물들이 플레이어를 매료시킨다.
또 1496년 바스코 다 가마 보다 더 먼저 인도항로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그러나 여타 겜이과는 다르게 엔딩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씨바겟사람들처럼 혼자놀기에 익숙하면 늙어 죽을때까지 해도 즐길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무한도전에 자신있는 사람은 꼭 해라.

 

p,s damn...여기도 짤방이 안되네요. 1.이미지 버튼 누르고 2.올리기를 해도 확인 누르면 사라지니..

     시레트는 짤방 안되면 돕니다. 태그문자로 연결하는 것은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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