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잊지 못할 게임 대항해시대2

철가면 작성일 07.04.15 1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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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내가 처음 리뷰를 시도하는 만큼 나에겐 아주 큰 영향을 준 게임이다.
머 그리 대단한 영향은 아니지만 컴퓨터 게임에 제대로 흥미를 준 계기가 되었다..

(별로 좋은 영향은 아닌가.. ㅎㅎ)

1995년에 일본의 코에이(koei)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상당한 인기를 끈 게임이다.
필자는 1996년에 이 게임에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 초등학교6학년 이었다..^^;
"대항해시대"라는 제목을 들어보면 알수 있듯이 배타고 돌아댕기는 게임이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게임이 아니고, 스토리도 아주 잘짜여져있고

바다의 로망도 나름대로 느낄수 있다.(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확실히 느낄 수있는건 간접적으로 세계를 여행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있다.

이 게임을 통해서 필자는 그 당시 잘 몰랐었던 세계지리를 아주 잘 외우게? 되었다.


'대항해시대1'은 필자가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대항해시대2'가 훨씬 발전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편과는 달리 선택가능 인물이 6명으로 늘었는데 각자 개성있는 인물들이라 한명 한
명 전부 엔딩을 보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인물들이 한 시대에 같이 행동하게 하는 시스템이라 서로
연관되어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아서 더욱 실감이 날 것이다.

 

 

윗그림중에 하나가 1편의 주인공 레온 페레로의 아들 조안 페레로이다. 가장 주인공스러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이 게임은 6명 모두 주인공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게임을 하고 난 몇년뒤에야 학교에서 사회 시간에

이 시대에 포르투갈이 얼마나 대외적으로 발전 되었는지를 확실히 배우게 되었었다.
아! 한가지 빠뜨린 설명이 있는데 이 게임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한 게임이다. 스타트 시기가 1522년이다.

사회 시간에 공부 한것이 기억난 다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 시기에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스페인)에서 식민지 개척 , 신항로 개척 등으로 발전했었다는것을..

위의 그림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안페레로가 포르투갈 위치에 있고 그 밑에 에스파냐 위치에 인물이 또 한명있다.
다른 인물들도 위치를 따져보면,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터키지역이다.

중세시대때 터키가 있는 중동지방에는 오스만 제국이라는 아주 거대한 문명이 있었다.

지금도 그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터키주변 국가들에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이 게임은 인물마다 2가지 엔딩이 있는데, 한가지는 신분상승으로, 그러니까 나라를 위해 계속 봉사를 하는 것이다 ㅋㅋ

그러면 계속 왕이 작위를 주고 공작이 되는 순간 엔딩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한가지가 각자 인물의 진정한 엔딩이 있다.

진정한 엔딩을 위해서는 스토리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 크게 3가지로 길을 팔 수있다.

첫번째로는, 조합의 일중 계속 상업에 관한 일을 하는 것이다. 상품구입, 상품수송 등등

두번째로는, 모험을 하는 것이다. 세계를 계속 떠돌아 다니다 보면 여러 도시들, 발견물 등을 계속 찾아가는 것이고,

세번째로는, 해적 또는 적대관계인 나라의 배들을 박살 내버리는 것이다.

스토리를 이어나가기 위한 이벤트가 중간중간에 뜰때, 얼마나 반갑던지.. ㅋㅋ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왜 요즘은 이런 게임이 안나오는 것인가.. 하는것이다. ㅜㅜ..

아마도 돈이 안되기 때문이겠지만서도..

언젠간 온라인으로라도 이런 강력한 스토리라인의 게임이 나오기를 계속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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