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올드 유저분들이라면 반드시 기억하실 저 그림. 많은 사람들을 가슴설레게 했던 Lineage - The Blood P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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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타이틀(기록)을 만들어냈고, 아직도 그 기록을 갱신중인 게임이자, 현재의 NC-Soft 를 만들어낸 최고의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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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 리니지의 장수 비결을 다각도에서 조명하였지만, 아직 인기비결을 딱히 집어내지 못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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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중학교 진학을 기다리던 봄방학...친구들과 스타크래프트와 포트리스를 즐기던 그때에, 일반 RPG 게임에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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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려있었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MMORPG 중에서 신일숙님의 만화 Lineage 를 재미있게 봤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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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으로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그마한 말하는 섬에서부터 거대한 아덴성까지, 말하는섬의 셀로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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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뒤치기에서부터 화룡 발라카스까지, 난쟁이족검에서부터 싸울아비장검까지. 많은 사람들을 웃고 울렸던 리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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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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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픽.
●●●◐○(3.5/5)
-현제의 화려한 게임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별로이지만 9년이나 지난 게임임을 감안하면, 또한 2D그래픽의 특성상
현제에 보기에도 나름대로 깔끔한 그래픽이라 생각되기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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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운드
●●●●○(3/5)
-리니지의 배경음은 각 마을의 분위기와 테마를 잘 살렸기에 잘 좋은점수를 받기에 충분하다 싶습니다. 그러나 전투(필드)
에서의 배경음은 솔직히 별로가 아닌가 싶네요. 지루한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옜날의 그 MIDI음원이 더 낳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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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관
●●●●◐(4.5/5)
-리니지의 세계관은 WOW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원작만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떄문이기도 하지만, 제작진의 많은 생각과 고민이 현제 리니지의 세계관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몬스터와 엔피시의 연관성과 등장하는 몬스터가 왜 그장소에 몹이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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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성
●●○○○(2/5)
-리니지가 가진 많은 기록중에 유달리 특이한 기록이 있습니다.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게임이 라는 타이틀입니다. 옜날 사장님이 +8 일본도를 떨궈서 자살한 사건부터, 냉장고사건,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사건 등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지요.
"이런 중독적인 게임성이 게임이 그정도로 게임을 잘 만들었기 떄문이다" 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이 리니지의 게임성은 유저 스스로가 자초하기 보다는 NC의 의도가 숨어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특히나The CrossRancor의 업데이트 이후 그런 면이 더욱 적날하게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리니지는 길드가 아닌 혈맹이다.!!!-
5. 커뮤니티
●●◐○○(2.5)
-리니지의 커뮤니티는 여느 게임과 달리 길드가 아닌 혈맹(血盟)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지 그 어떤 게임보다도 커뮤니티가 좋습니다. 그런데 왜 2.5점밖에 안되는가? 리니지의 커뮤니티는 기형적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많은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커뮤니티가 아닌, 자기 세력속의 사람들 끼리만 뭉치고 즐기는 그런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때문에 힘있는자들의 모임은 항상 특권(통제, 독식)을 누리고, 그렇지 못한 라이트유저(비혈전유저, 저렙유저)는 같은 계정비, 같은 애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주류층에서 소외되어야만 하는 그런 비정상적인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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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는 하면 할수록 새로워지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는 게임이다-
6. 앞으로의 리니지
●○○○○(1/5)
-리니지는 MMORPG 입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계속해서 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리니지는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
게임입니다. 지속적인 전투와 24시간을 해야하는 레벨업속에서 자신의 많은 열정을 투자해야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개발사도 이제는 유저들가 게임을 즐기는것이 아닌, 극단적인 표현으로, 게임이 유저를 노예화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된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왠지 야히는 NC-Soft, 영혼석을 계정비, 노예는 유저 의 모습이 겹처보이는것은 저의 과대적 상상인가요? 리니지의 올드 팬으로써는 씁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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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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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는 분명 대단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유저들은 편안함과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면서 현제의 리니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NC는 그런 유저들을 이용하여 현제의 리니지를 만들었습니다. 옜날을 돌이켜보면서 옜날의 리니지를 회상하시는
분들이 비단 저뿐만은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이 글에서 썼던 내용중에 좀 자극적인 표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적인(?) 리뷰가 아닌 저 개인적인 리뷰이기에 제 느낌과 평가를 솔직히 표현하고자 하였기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부족한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글 내용에 대한 평가가 좋다면 다음에는 저의 두번째 MMORPG 인 라그나로크를 다뤄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