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밀리언 셀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작 ‘파불라 노바 크리스탈리스 파이널 판타지 13(이하 FF13)’이 빨라야 2008년 3월(일본기준) 이후 출시될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FF13’을 개발중인 스퀘어에닉스의 요이치 와다 대표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이널 판타지 13의 출시시기를 말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하면서 `일본에서 2008년 3월 이전에는 ‘FF13’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FF13’은 ‘파이널 판타지 13’과 ‘파이널 판타지 버수스 13’, ‘파이널 판타지 아키토 13’ 세 가지 타이틀로 나눠지며 각 작품은 서로 이야기 상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F13’ 시리즈의 특이한 점은 비디오 게임기로만 발매됐던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파이널 판타지 아기토 13’이 모바일(휴대폰)용으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한편 지난 3월에는 SCEE(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유럽)의 부사장 ‘Georges Fornay’이 “현재 FF13 시리즈의 PS3 독점출시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혀 멀티플랫폼 출시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