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2 오픈베타.
4천만이 기다려온 게임!!
칸노요코의 배경음악
다른 타 게임에 비해 엄청난 규모의 마케팅과 전편 대작 라그나로크의 후속작이라는
수많은 게이머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체 오픈베타를 시작하였다..
수많은 버그,돈복사,서버불안정
서버오픈 하루만에 돈복사 사건이 터졌다.
그 이후 한방버그,각팟버그 수많은 버그들이 잇따라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오픈 이틀만에 만렙이 나왔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수많은 유저들은 "서버를 닫고 다시 6개월간 개발에 착수하라" "이제 오픈2일째이다..다시 서버초기화를 강행하라"
라는등의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그라비티측에서는 모든 버그들은 단순루머일뿐이라며..
초기화는 커녕 그대로 오픈베타를 강행하였다.
라그2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돈복사 증거 스샷과 다양한 버그들의 사용법이 공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버그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픈 2일째에 그라비티측에서
신속하게 대응했다면 어느정도 파장을 막을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다. 오픈한지 10일째가 되가는 지금시점으로선
버그사용자를 하나하나 색출하기엔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와도 같다.
오픈3일째에는 돈복사 루머와 각종버그들을 그냥 내버려둔 그라비티측에 실망하며
많은 유저가 떠나갔다. 오픈첫날 발디딜틈없던 마을은 3일째 되던날은 반정도는 유저수가 줄어든 느낌이었다.
점검온라인, 버그나로크2
한 유저가 통계를 낸 자료를 게시판에 게시했는데...오픈3일째에...총오픈시간에 40%가 되는 시간이
점검시간이였다.
그리고 그 점검시간또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였고..
한번 점검을 시작하면 30분에서 1시간의 연장은 기본이였다.
그리하여..유저들은 라그나로크2라는 이름보다...
점검온라인, 버그나로크2 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부르기 시작했다.
전작의 명성에 먹칠하는 후속작이 되버린것이다.
돈복사루머가 어느정도 잠잠할 즈음..
사건은 어제 새벽에 터졌다...
돈복사 방법과 퀘스트보상템 무한 습득버그방법등 커뮤니티사이트에 게시되면서...
엄청난 혼란을 가져왔다...
1억7천만 제니를 보유한 유저도 있다는 소문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이미 필자는 스킬버그,한방버그등 많은 버그들을 신고해왔다.
그날도 동시접속으로 인한 복사법을 잡아내고자...동시접속을 시도했다.(위사진 참고)
너무도 손쉽게 동시접속이 되었다. 과거 디아블로의 복사법과 매우 흡사했다.
하루빨리 임시점검을 촉구하는 차원해서 그라비티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봤지만
시간이 시간인만큼 전화는 받지 않았다.
그리하여 증거스샷을 버그게시판에 올리고 걸치기버그역시 스샷을 찍어 버그게시판에
신고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계정이용 정지상태입니다.
너무도 어이가 없었다.. 버그잡으라고 신고했더니 영구블럭이라니
고객센터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NO!였다..
버그를 일단 사용한것이니 블럭대상이라는 것이 그라비티측의 말이였다.
영구블럭자라는 오명
어디에도 하소연할 곳이 없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사연을 올렸지만....반응은 역시 버그를 쓴것은 쓴것이니 떠나라!
라는 말이였다..
필자의 사연은 수많은 유저들의 논쟁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블럭대상자중 반이상은 실험해본 사람들이 태반이였다.
정작 마음먹고 복사한 사람들은 버젓이 게임을 하고 있는 꼴이다.
다음날 라그나로크2는 완전한 공황상태였다..
마을은 한산했고 극소수의 유저만이 사냥을 하고있었다.
물가는 엄청난 인플레이션현상으로 치솟았고..
수많은 유저들이 또 다시 떠나갔다.
인정할수 없는 블럭
어찌되었건 필자는 영구블럭이 되었다.
버그를 사용한것도 인정한다. 돈복사는 법으로 따지면 위조지폐제조다..
위폐제조가 사형에 필적하는 위법행위인가??
더구나 돈복사조차 하지도 않았다. 단순히 동시접속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버그신고게시판에 본인의 계정으로 스샷을 찍어서 신고한이유하나로 블럭을 당했다.
"그게 뭐가 억울하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할말도 없고 말해봐야 내 머리만 아프다.
단지 그라비티의 보여주기 처벌과 그 보여주기식의 처벌대상이 버그신고자라는것이 어이가 없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