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녕하세요 -ㅁ-; 글은 처음 써보네요

우선 전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는 위주로 하기만 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와우도 하고 이것저것 어지간한 겜은 다해봤는데요

라그2는 일종의 유저에 대한 배신이었지요

간단한 예로 거너 직업(리크루트)을 놓고 보면 원거리 총질이랑 근거리에서 총검술로 치는거랑 데미지가 똑같더군요

이럴거면 소드맨 하지 누가 거너를 -_-;; 라그2는 프로그램을 바닥부터 다시 안하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가는거 같고요

나름대로 기대했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와우는 잘해놓은게 한글화랑 운영이지요 접하기 쉽고 만만하고 계속 접하던 스토리니까 생각깊게 할꺼 없이

나름 자신감을 심어주거든요 뭐 아는 내용이니까 금방 적응하겠지 하는거죠

와우라는 겜 자체는 꽤 지겹지만 울티마 해보신 분들은 전투보다 캐릭터 모양바뀌고

스킬 올리고 새로운거 만드는 재미도 무시 못하고 꽤 크다는걸 아실꺼에요

와우에도 그런게 희미하지만 있더라고요 스킬올려서 옷 만들고 갑옷 만들고 무기 만들고 어차피 전투에 치중해있지만

나름 이런게 재밌습니다 이런 시스템이라면 울티마 온라인이 최고라고 생각하고요

울티마 온라인 만큼 자세하게 구현한 게임도 못해봤고

(마비노기는 전투가 너무;; 에버퀘스트는 너무 어려워서 ;;)

울티마 온라인은 아직도 사람들이랑 모여서 하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와우가 퀘스트 노가다인건 맞지만 다른 겜도 똑같거든요 추가되는 건 장비강화? 이정도에 공성전 또는 당파

와우에선 당파나 공성이라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_- 그냥 우르르 몰려가서 상대진영 휘저어 놓으면 되거든요

뭐 전장도 있으니 뭉쳐서 싸우고 싶으시면 그런거 이용하면 됩니다만 

음 울나라 겜중에 최대의 폐인겜이라 하는 리니지

리니지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리니지도 커뮤니티가 있다라면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돈과 물질을 위한 게임은 처음이라

(예를 들어 시작하자마자 더미치는데를 몰라서 "어디에요"하고 10명한테 물어봤더니 10명다 "뭐 줄껀데요?" 하더군요)

그저 겜을 즐기기만 하는 라이트 유저인 저로서는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와우도 꽤 지겹지만 그럭저럭 땅파는거랑 대장장이 질로 근근히 즐기며 하고 있고요

던파도 레인져 만렙찍고 장비 다맞추니까 할꺼 없어서 결장이나 죽어라 다니는 중입니다

문제는 울나라 겜중에 할게 없습니다

뭐 할게 있어야 하지요

지겹게 피튀기면서 싸우는거야 얼마든지 합니다 아무 게임이나 잡아서 해도 너무 할 정도로 피를 봅니다

오히려 옛날 게임이 더 재밌는것도 많고

아예 피튀기면서 싸우라고 그것만 부각시켜서 만든 게임도 많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서든을 해보라고 했더니 처음엔 피가 너무 나와서 안한다더니

지금은 -_- 즐기더군요 거참 황당해서 ;;

그저 저같은 라이트 유저는 마리오랑 테트리스, 뿌요뿌요도 좋구요

말이 이상하게 길어졌는데 뭐 결론은 쌈질은 아무데서나 다하니까 뭔가 다른걸로 승부를 봤으면 합니다

-_- 그냥 이래저래 두서없이 떠들어 봤습니다 그냥 푸념이겠지요...하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허허...그냥 게시판보다가 답답해서 그냥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