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

호밀 작성일 07.06.18 0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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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이 넘어가니 이제 롤플레잉이니 액션이니 스토리 있는게임은 전혀 못하겠더군요.

 

더구나 시간 많이 잡아먹는 mmorpg나 뭔가 복잡해 보여 처음 접근하기 힘든 시뮬레이션게임도 마찬가지로 손이 안갑니다.

 

나이탓인지 짧은 시간에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중독성이 없는....레이싱 게임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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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드포 스피드 포르쉐 언리미티드 입니다.

 

 레이싱 게임에 물리엔진이란게 들어간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게임입니다.

 

 동화적 분위기의 그래픽, 경주로 얻은 돈으로 차를 사고 파는 시스템, 꼼꼼한 물리엔진과 그를 통한 기술 라이센스 시스템,

 

 헤드라이트나 깜빡이 키 등 곳곳에서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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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맥레이 랠리 2.0 입니다.

 

 콜린 시리즈야 현재도 계속 나오지만, 저에게 가장 재밌게 했던 콜린은 바로 이 2.0 입니다.

 

 키보드로 차를 좍좍 미끄러뜨리며 아케이드적인 드리프트의 재미를 느꼈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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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하는 랠리 게임은 이 리차드 번즈 랠리 이지요.

 

 직접 랠리를 뛰어 본 건 아니니 이게 정말 현실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악셀과 브레이크 밟는 느낌이 좋고 코스를 정복?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진득하게 빠져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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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플스2를 갖고 있었을 당시 좋아했던 랠리 게임 wrc2 입니다.

 

일본어판을 구해서 빨갱이휠로 플레이 했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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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아시는 그란투리스모3 입니다.

 

 제가 했던 레이싱 게임중 가장 열정적으로 했던 게임이지요.

 

 정발이 안되 일본어판을 어렵게 구해서, 100장이 넘어가는 공략집과 함께 차량의 구동방식ff fr rr등에서 부터

 

 아웃-인-아웃 같은 레이싱 기초 이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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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란투리스모4.

 

 기대도 많이 하고 실망도 많이 하고......,

 

 지금보니 다시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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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제가 그란4에 실망한 이유는 이 gtr이란 놈 때문인 듯 합니다.

 

 박력있는 사운드에 잘짜여진 물리엔진이 그란을 싱겁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휠이 필수 입니다.

 

 

 

 

 

 

 

 요즘에도 역시 하는 게임은 레이싱 밖에 없습니다만 휠이 필수인 하드코어 보다는 간단히 패드로

 

 할 수 있는 적당히 시뮬적인걸 하게 되더군요.

 

 이제 30대가 되면 게임이란걸 안하게 될 듯 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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