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바(a.v.a)를 처음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몇 번 더 플레이 해봐야 하겠습니다만...
일단 그리 만족스럽지도 않고 그리 실망스럽지도 않은 딱 그런 정도의 느낌입니다.
일단, 저처럼 서든의 단순한 게임성에 익숙하셨던 분들은 한참 적응 못하실 듯하네요.
우선, 타격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은데요...저도 일단 게임 플레이하는 내내 타격감이 좀 모자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서든의 타격감에 익숙한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니까 플레이어마다 생각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가장 큰 단점(이랄까요..)이라면
그래픽이 워낙 좋다보니 배경과 적이 구분이 안되서
적을 인식하고 총을 쏘는 데까지 꽤 시간이 걸리고...
그러다가 괜히 맞아 죽는 일이 자꾸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적과 배경을 빠르게 구분할 수 있는
별도의 표식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모로 기대는 되는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여타 온라인 FPS 게임에 비해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티가 곳곳에 묻어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