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범이 입니다
최근 우연히 인터넷을 돌던 중, 4Leaf 프리서버를 발견해서 구동해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들떴었지만, 역시나 주잔은 안되더군요 ㅜㅜ
그러다 문득, 주잔에 대한 기억들이 떠올라 한글자 끄적여 보려합니다..
주잔.. 제가 창세기전2에 안좋은 추억이 있었던 이후, 창세기전 시리즈는 처다도 보지않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디아블로2 길드 한분의 소개로 시작한 주사위의 잔영은...
이후, 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한 캐릭은 당연히 솔져 한마리..
이후, 미친듯이 워프풀방만 돌아서 마련한 살라1에 눈물을 흘리고..
발키리먹고 '살장기 놀이' 해대면서
워프스킬 성공으로 첫 1등을 하여 89골드를 먹었을때의 감동이란 ㅠㅠ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죠..
이후, 창세기전이라는 게임에 다시금 흥미를 느껴
창세기전 3를 하게 되었고..
형제여.. 시나리오에 감동한 저는 결국
주잔에서
살라1, 세라자드, 버몬트
라는
미친 '3각관계' 팀을 만들어..
입구부근 버몬트 몬스터화 폭탄신공을 이용하는 캐매너 플레이를 즐기곤 했었죠;
이후, 버몬트 스킬이 비매너라는 소리를 너무 심하게 듣자..
눈물을 머금고 버몬트를 처분,
이후
살라1, 세라자드, 베라모드
라는..
달려보자 팀으로 바꿨다가,.
새로 시작하는 어린양들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말년에는
클턍1 / 하이델룬 / 클턍2 라는
'1인3역팀' 으로 놀아주곤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그때가 좋았는데...
물론 잠수타는 초딩때매 플레이시간 팍 늘어서 짜증난적도있고..
스핵에 중독되서 미친듯이 버닝했던적도 있지만..
그래도 간혹
한반도, 악달도 돌아주며 로망도 느껴 가면서..
참 재밌게 했었드랬죠..
원래 주사위잔영2 나온댔었는데..
이미 소맥은 붕괴직전인지라;;
이곳저곳에서 프리서버 만든다는 말들은 무성하지만서도 쩝..
하다못해, 다른회사에서 판권이라도 좀 헐값에 사와서 (한게임이나 넷마블 니들 뭐하냐 좀;;)
다시 만들면 인기 제법 끌텐데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