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리뷰는 짱공유에선 처음 써보는건데 잘 못쓰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 주세요^^ 코나미의"쉐도우 오브 메모리즈"라...많은 분들이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는 게임제목입니다.. 6년전 가을 이맘때 제가 PS2란 녀석에 푹빠져 있을때쯤.. 언제 어느때 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방 한켠에 애처롭게 굴러다니고있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플스에 넣고 돌렸봤습니다. 제가 워나 RPG같은걸 싫어하고 철권이나 버파같은 치고 때리고 부수는게임만 좋아해서 한번 구경이나 해보고 팔아 치울 작정이었네요. 첫 게임화면이 나온순간...;; 그래픽 정말로 PS2지만 안습이었습니다. PS2면 그래픽이 그당시에 나온 철권TTT나 더 바운서(비운의 게임이죠) 정도일줄 알았는데 이건 뭐 플스1.5도 아니고...-_-;; 그런데 때마침 즐길거리도 없고해서 해본결과... 영어를 못알아듣겠더라구요...-0-;; 때마침 게X머X공략란에 공략이 있어서 시간도 때울겸 해봤는데. 정말이지 그땐 철권 다음으로 제 최고의 게임이 되었습니다. 정말 탄탄한 스토리와 각각의 개성있는 케릭터들 그리고 시도때도 없이 죽는 에이케 커슈(Eike Kusch)라는 이름을가진 비운의 사나이.. 그리고 그를 도와주는(?) 도와준다기보다는 목숨한번 살려주고 끝까지 우려먹는...-_-;; 호문클루스(Homunculus) (스샷을 도저히 못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시간여행을 가능케 해주는디지패드(Digipad)라는 기계. 뭐 어떻게 보면 영화 백투더 퓨처(Back To The Future)와 비슷해보이지만.. 영화는 쾌할하고 밝은면을 보여주는 반면 쉐도우는 에이케의 죽음을 다룬어두운면이 서로 다르다고할수 있죠. 그리고 이게임의 진정한 매력은 아마 10개가 넘는 챕터와 5개의엔딩 그속에서... 엑스트라 시나리오마저 클리어하면 나오는 진짜 엔딩은 정말 감동그자체였습니다.. 챕터가 많은 만큼 엔딩도 많기에 한번 엔딩보면 끝이 아니라 여러번해봐야 하는 게임이죠. 각각의 엔딩마다 중요한 음모의 폭로가 있기때문에 여러번플레이해서 그음모를 밝혀야하죠 게다가 다시 플레이할때만다 시간여행이라는 시스템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는전개 자체가 그때 당시로서는 크나 큰 매력이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구하고 싶지만 구할수가 없네요.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해보시라고 권해보고는 싶지만(-_-;) 어쨌든 구할수있으시면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보신 분들은 이게임의 매력을 충분히 아실겁니다^^ 마지막으로 이광대가 주인공일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