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님들이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마셨다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Instinct-RELOADED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내년쯤에 나온다고 하던것 같은데 잘못된 정보에

낚였던건지 암흑 시장에 있더군요  ㅡㅡ;; 솔직히 하면서도 이게 그건가

싶어 확실히 저게? 이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Instinct-RELOADED 

는 어떤 기막힌 소재와 아이디어로 그동안 단순 샷건 한방에 단말마의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형체 불명의;;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리는 그분

들의 처절함을 어떻게 비관시킬까 싶어 일단은 반 기대로 설치 및 실행 해

봤습니다.

 오오옷!

 컴퓨터 산지가 나름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래픽 설정 최저로 아무렇지

않게(이게 가장 기뻤다는;;) 잘 돌아가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초반인데... 좀비님들께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된장 낚였나? 싶었지만... 다행히 그 생각을 깡그리 무너트리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구급대;;;

친절하게도 다른건 다 제껴 두더라도 이것만큼은 정겨운 우리 한글로 적혀 있었습니다. ㅡㅡ;;

(그동안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의문덩어리들이 3글자로 인해 깡그리 녹아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어쨌든 그것을 보고 아무래도 좀 진행해야 하는가 싶어 일단은 막무가내로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1스테이지를 클리어 하자;;

드디어 그분들께서 나올법한 삭막한 장소에서 검은 어둠과 함께 강림하시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별루였습니다. 기대한 것에 비하면 별루라고 해야 할까?

각종 호로물과 공포물로 성장한 정신력;; 이라 그런지 하면 이분들 첫 등장부터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일단 그래도 좀비시면 최소한 안면 위장이라도 하고 나오셔야지;; 별다른 상처자국도 없이 그냥 얼굴

을 들이대시는 거였습니다.(그래도 약간 상태는 안 좋더군요;;) 

더군다나 아쉽게도 치트키를 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렵사리 샷건을 구한 후.. 이제부터 제법 피와

건더기의 향현이 일어날거라 생각하며 앞에서 떼거리로 오시는 좀비 1, 2, 3, 4분들 모아놓고 한방 날리니..

당연히 근거리 사격으로 인한 여파로 인한 각종 잔혹한 장면들이(상상하세요;;) 기대를 깨고(;;) 보이지

않는 거였습니다.

 아무래도 등급 인하를? 위해 일부로 잔인한? 장면을 삭제 했나 싶어 어쩔 수 없이 건전한;; 마음으로 게임을

진행 했지만.. 3번째 스테이지였나;; 거기서 막히더군요 ㅠ.ㅠ;;

(버그인지 바닥이 철조망으로 되어 있는데 걸어가면 떨어져 죽더군요;;)

 어쩔 수 없이 자삭했버렸지만;;; 왠지 여운은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솔직히 초반만 진행하다 중도 하차 한 상태라 게임 수준이 어떠내 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기회되면 한번 해보세요 ^^;; 재미는 있습니다. ^^ 

(좋아 이렇게 낚는거야 + +;; ㅈ,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