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케스트라는 이차대전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소련군과 독일군 간의
보병전과 전차전을 다룬, 향상된 언리얼 2.5 엔진 기반의 멀티 전용 워게임입니다.
본 리뷰에서는 게임 여건과 게임성 두가지 측면에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1. 게임 여건
국내 유저 입장에서 본 접근성
사실감 넘치는 뛰어난 게임성을 자랑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동안 국내에서는 스팀결제의 어려움, 적은 국내 유저수, 한국서버의 부재,
커뮤니티 비활성화, 고사양 요구 등의
이유로 fps유저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아래와 같은 레드오케스트라 카페의 노력으로 이러한 접근성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이 되었으며, 유저수도 점차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 무통장입금 구매대행(\19,000)
- 한국 서버 가동(서버 수요가 늘어날 시 추가 가동 가능).
- 매주 토요일 이벤트전 개최(한국대 중국 친선전, 그 외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전)
- 최적화 자료 제공 및 질문에 대한 신속한 답변으로 저사양 유저들에게 도움.
패치 업데이트
레드오케스트라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다름 아닌 지속적인 업데이트입니다.
2006년 4월 5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10번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가 있었고,
조만간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뛰어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초기에 가장 유저들의 불만을 샀던 것이 어색한
모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계속되는 패치 업데이트로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습니다.
치트 백신
- 치트 방지 프로그램으로 치트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핑
- 타게임과 달리 특유의 넷코드로 200대 초반 ms까지는 원활한 게임 가능
(서버의 질에 따라 차이).
서버
- 최고 50인까지 지원
(단 서버컴 사양이 매우 높아야함. 이론적으로는 64인까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 레오 카페에서 돌리는 한국 서버
(주중엔 8시~1시. 주말엔 풀. 상황에 따라 전면 풀 가동 가능.)
- 현재는 국내서버가 하나이지만 유저들의 필요에 따라 두 개까지 동시 가동 가능.
- 올드글로리 50인섭 (거의 풀방. 100대 중반에서 200대 초반의 핑.)
사양
- 최소사양
cpu: 1.2 ghz급, 512 mb ram
비디오카드: 64mb 메모리의 directx 9 지원 3d 그래픽카드
(ati 7500, nvidia mx440 이상)
2 gb 하드 여유 공간
dx 8.1 compatible audio
windows 2000/xp
- 권장사양
cpu: 2.4 ghz
비디오카드: 128 mb dx9 compliant with ps 2.0 support
사운드카드: eax 지원 카드
구매방법
- 스팀을 통해 카드 구매 ($19.95. 가장 편하고 정상적인 방법.)
ㄴ 직업이 없는 학생들도 하나은행에 찾아가 비바체크카드를 만들면
스팀결제가 가능합니다.
- 레드오케스트라 카페에서 계정 구매 대행 부탁 (\19,000)
- 국내직수입사이트(뉴잉튼)에서 패키지 버전 구매 (\42,900)
- 게임 아이템 사이트나 fps 관련 커뮤니티(에펨포 등)에서 계정을 구입
구매하기 전 게스트패스로 열흘간 무료 게임 가능합니다. 단 게스트패스는
1회만 사용 가능합니다. 게스트패스 요청글은 레드오케스트라 카페에 남겨주세요.
2. 게임성
게임 방식
목표지점들을 탈환/방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 목표지점들은 깃발 주위와 같은 작게 한정된 영역이 아니라
넓게 퍼진 특정 주요지역들입니다. 주요건물, 참호, 주요벙커,
때론 마을 전체를 다 포함하기도 합니다. 목표지점들은 서로간에 연계가
되어 있어서 다음 지점을 탈환할 수 있기 위해서는 특정 지점을 선점해야 합니다.
목표지점에는 교전 목표와 공격 목표가 있습니다.
교전 목표의 경우 맵 상의 일부 또는 전체 목표지점이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이 되어 양쪽 모두 목표지점들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하게 됩니다. 공격 목표는 애초부터 한쪽 편이
방어를 하고 다른 편이 공격을 하는 방식입니다.
맵에 따라 폭파 목표도 있는데 이는 공병 클래스가 폭탄을 설치하여 파괴시켜야 합니다.
때로는 다음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특정 장애물을 폭파시켜야 하기도 합니다.
맵과 클래스
레드오케스트라의 공식맵은 보병전용맵(11개), 보병+전차맵(12개), 전차전용맵(2개)
이렇게 세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레드오케스트라의 맵들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어졌는데 보충병(리스폰)의 수도 실제 전투를 했던
부대의 규모를 감안해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총수를 제외한 클래스에는 인원 제한 기능이 있어서 사실적인
클래스 비율 구성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사실성
레드오케스트라에 대해 설명할 때 사실성을 빼놓을 수 없는데, 그 내용을 모두 열거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 탄도학의 적용.
- 움직임에 관성의 법칙 적용.
- 물체에 맞고 튕겨나온 유탄에 의해서도 데미지 입음.
- 기관총의 예광탄은 실제와 동일하게 독일군은 노란색을, 소련군은 연두색.
- 게임 내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는 대부분 라이브로 이루어짐. 거리에 따라 소리가 다름.
- 폭발력의 정도에 따라 신체가 절단되거나 분쇄되는 고어 표현.
- 언리얼 2.5 물리엔진으로 여러가지 사실적인 장면 연출.
- 크로스헤어가 없으며, 가늠자 조준. 주변의 사물에 총기를 거치하면 보다 정확한 사격.
- 탄알 갯수는 표시되지 않고 남은 탄창 혹은 클립의 수만 표시.
탄창을 다 비우지 않고 재장전을 하면 쓰던 탄창은 탄입대의 마지막으로 가 위치.
- 탄이 떨어지면 특정 지역에서 보급을 받거나 죽은 동료나 적이
떨어뜨린 무기와 탄창주머니를 집어서 사용.
- 데미지 판정을 최대한 실총과 비슷하게 디자인.
smg/권총 같은 탄구경이 작은 무기도 머리/가슴 부위를 맞추면 확실한 킬.
- 실제 수류탄과 동일하게 독일군 수류탄은 안전핀을 제거하는 즉시
퓨즈가 발동하지만 소련군 수류탄은 안전핀을 제거한 후 또다른
안전장치를 제거해줘야 퓨즈가 탄다.
- 차량 탑승 승무원은 전차의 경우는 보통 3명
(포탄수 겸 지휘관 1명, 운전병 1명, 기관총 사수 1명). 수송차량은 승무원 2명에 6명까지 추가로 수송.
- 차량 운전자는 핸들을 포함한 운전석 내부가 보임.
해치를 열지 않을 경우 작은 시야창을 통해 제한된 시야. 전차 지휘관은 주포조준모드,
탱크내부의 시야모드, 해치를 연 상태의 모드, 망원경 모드 중 선택.
- 차량에 대한 데미지 적용은 탄의 구경과 속도, 피탄 각도, 장갑 두께에 따라 다름.
엔진, 탄약고 등 취약부분이 따로 있으며, 실제 전차와 동일한 위치.
- 포탄 공격을 보다 잘 방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전차의 차체를 20도 가량 틀어줌
(실제 전술과 동일). 차체 측면은 전면보다 장갑이 덜하고, 후면이 가장 취약.
- 근처에서 포탄이 터지거나 총알이 스쳐지나갈 때의 블러 효과 사실적으로 묘사.
이 외에도 레드오케스트라는 세세한 부분에서 사실성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제 멀티 게임을 통해서도 영화와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드오케스트라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지금 카페에 가입하셔서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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