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블 토탈워 2 통일후

elezard 작성일 07.10.13 02: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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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에 위치한  아즈텍마저 무너뜨리니 드디어 전체통일 메시지가 뜨네요.
머 이리도 마을이 많은지 총 210개정도인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장대한 여행이었습니다.

미디블 토탈워 1 전편이나 로말토탈워 등 이미 유명한 시리즈로 알려져 있음에도 영문판밖에 출시가 안 되었기에 아직

접하지 않은 분이 많지만 꽤나 괜찮은 게임중 하나입니다. 

도시가 발전해 나갈때의 깔끔한 변화스킨과 각 지역마다 달라지는 고유의 전투배경. 특히 전투화면에 있어서는 사실성이 꽤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병사 개개인은 통일된 모습이 아닌 방패문양 갑옷모양등에 의해서 조금씩 차이기 나며 주위배경또한

아랍지역, 신대륙지역, 유럽지역, 아프리카지역 등 각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게임의 사실성을 더합니다.

역사 다큐멘터리에도 인용될 만큼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죠.

위에 올린 사진은 제가 영국으로 통일한 이후 직접 스샷한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미디2 처음하시는분들을 위해 제가 게임하면서 알아낸 팁 몇개만 적어볼게요.




1.lotalty(충성)수치에 관해

이젠 국경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병력을 배치하는게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loyalty 수치라는게 있기 때문이죠. 민심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도시가 발전을 하면 인구가 증가하겠죠. 하지만 인구수가 증가할수록 이 loyalty 수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얼굴모양의

아이콘이 그 수치인데 초록-노랑-파랑-빨강 순으로 변하죠. 최고 행복할때는 초록색으로 나타납니다. 이 loyalty 수치가

최하로 떨어졌을때 즉 빨강색으로 변하였을때 거주지의 주민들은 반란을 일으키게 되니 항상 이 수치는 최상으로 해주는게 괜찮습니다. 그럼 어떻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loyalty 수치를 올리는 건물을 짓는방법
건물들을 우클릭해보면 정보가 자세히 나오는데 (+happiness, +law, +public order) 라고 뜨는 건물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일단 그런건물들은 필수적으로 지어주세요.
chapel(강당), church(교회), city hall(시청) 등등.

둘째.정착지에 병력을 주둔시켜서 loyalty 수치를 올리는 방법
정착지 안에 상당수의 병력을 주둔시켜 주십시오. loyalty 수치가 초록색이 될때까지

물론 첫번째 방법만을 사용해서 loyalty 수치가 최대로 올라가면 좋겠지만 나중에 도시가 커지게 되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결국 두번째 방법도 사용해야하죠. 병력을 주둔시켜놓으면 매턴마다 병력유지비가 나가게 되니 자금관리를 잘 해야 할것입

니다. 즉 이런개념입니다.

도시의 발전으로 인한 인구수증가  >>> 도시의 세금및 수입증가 >>> loyalty 감소 >>> loyalty를 상승시키기 위한 병력

주둔 >>> 매턴마다 병력 유비지 감소

참고로 군사양성은 고용비보다 유지비가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쓸때없이 병력만 키워 놓으면 매턴들어가는

군사유지비를 감당못해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2.diplomacy(외교)에 관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외국의 사절이 와서 이런저런 협약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뭣도 모르고 전부 승낙했다가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입니다.
their offers 는 그들이 자국에 제공하는 사항이고 their demands 는 그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항입니다. 중요한 외교

몇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첫째.become a vassal (속국이 되어달라)
이 것을 가장먼저 적은 이유가 있죠. 그렇습니다. 절대 승낙해서는 안될 사항입니다.
이 외교에 승낙을 하게 되면 매턴마다 당신은 그 나라에게 조공을 바치게 됩니다. 상당히 많은 자원을.
즉 그나라의 신하국가가 되는거죠. 이 외교사항은 항상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둘째.cease fire (휴전협정을 맺자)
현재 전쟁중인 타국과 당분간 공격을 멈추기로 협약하는겁니다. 이건 그때 상황에 따라서 허락을 해주어도 괜찮습니다.

셋째.ally (동맹관계를 맺자)
이 것역시 서로 공격을 하지 않는것인데 불가협정과의 차이점은 서로 같은편이 되어서 타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에 있죠.


3.pope(로마교황)에 관해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pope(로마교황)의 메시지가 자주 뜨게 될겁니다. 당신이 이슬람 국가를 선택하지 않는 이상.

pope(로마교황)은 미션을 제공해서 성공할시 일정량의 보상을 주기도 하고 crusader(십자군)을 창설하기도 하며 가끔은

기독교국가를 공격하지 말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세력이 넓어져서 이나라 저나라를 정복해갈때 이 거 하나만 조심하면 됩니다. pope(로마교황)이 보내는 미션으로

ceasefire 하라는 미션이 있을겁니다. target(대상) 이 어느나라인지 잘 살펴보고 그 나라는 공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 명령을 무시할시 you h*e been excommunicated 라는 메시지와 함께 당신은 기독교에서 추방 될 것입니다.

그럼 기독교가 주교인 모든 정착지에서 민심이 동요하게 되죠. 즉 영국으로 플레이 할 시 거의 모든 마을의 loyalty 가

하락한 다고 보시면 됩니다.


4.settlement(정착지)를 점령하고 난 후 처리에 관해

군사를 이끌고 가서 공성전에서 승리해 정착지를 점령했을 경우 3가지 선택하상에 직면하게 될것입니다.
occupy settlement(정착지를 점령하다) exterminate populace (서민들을 학살한다) 이렇게 중요한건 이 2가지 사항입니다.
occupy settlement(정착지를 점령하다) 를 선택했을 경우 도시에 있던 인구수랑 건물은 그대로 유지되고 서민들을 자국의

법에 따르게 하지만 완전한 자신의 시민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loyalty 수치가 극히 낮아서 금방 반란을 일으키기

쉽죠.
exterminate populace (서민들을 학살한다) 를 선택했을 경우 도시의 서민들 상당수를 죽이고 건물까지도 파괴합니다.

하지만 인구수가 대폭감소해서 새로 사람들이 모이기에 그 마을의 시민들은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loyalty

수치도 괜찮은 편이고 금방 반란을 일으키진 않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2번째 선택하항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사람들을 학살한다는게 기분 나쁘긴 해도 민심을 먼저 잡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5.settlement(정착지)의 종류에 관해

정착지에는 크게 2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city(도시) 와  castle(성)
city(도시)에서는 강한 군대를 양성할수는 없지만 도시의 발전을 통해 인구수가 상당히 많이 오르게 되며 port(항구)

market(시장) 건설등을 통해 수익을 상당히 얻을 수 있는 정착지입니다. 특히 항구도시는 세금 외에도 무역을 통해 많은

수익을 얻어낼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나중에 income(수입) 보고서를 보시면 알겠지만 tax(세금)  보다도 trade (무역) 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castle(성)에서는 인구수가 많이 오르질 않고 도시수입도 적은 편이지만 강한 군대를 양성 할 수 있는 정착지입니다.

업그레이드 순서는 castle >>> fortress >>> citadel 순인데 빨리 citadel 로 업그레이드 해서 정예부대를 양성하는게 

바람직합니다. 국가마다 생성되는 유닛의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프랑스 같은경우 noble knight(성,기사) 가 상당히

강력하고 dismounted noble knight(말에서 내린 성,기사) 도 꽤 쓸만한편입니다. 영국은 보병이랑 궁병이  특화되어있죠.
city(도시)든 castle(성)이든 인구수가 증가하다가 멈추는 시점이 있는데 그때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인구수는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city(도시)의 경우 upgrade wall 을 선택해주면 되고 castle(성)의 경우 아까도 말하였듯이

upgrade to fortress 나 upgrade citadel 등은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도시의 규모가 커지게 되며 인구수도 계속

증가하게 되죠.
하지만 여기서 주시할점은 도시를 꼭 전부 업그레이드 시켜서 인구수를 무조건 증가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인구수가 증가하게 되면 loyalty 수치가 떨어지기에 그 것을 커버할려면 군대를 주둔시켜서 군대유지비가 소모되기

때문에 자원이 넉넉하지 않는 이상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은채로 그냥 두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대신 자신이 집중적으로

발전시킬 곳을 미리 정해놔서 그곳만큼은 도시규모를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수도하나정도는 키우는게 좋고 군사도시도

한 곳을 빨리 업그레이드 하셔야합니다. citadel 에서 나오는 유닛은 질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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