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4가 도착했습니다.
레귤러모드로 엔딩을 보았습니다. 이거 대단하네요. 콜옵을 1,2하고3 을안해본체(3이 피시판이 있는지
는 모르겟습니다만..) 앞의 두개를 정말 재미있게 즐긴저로서 이번4는 약 4달전부터 벼르고 벼르던작품
입니다.
1,2,3편이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이미 대중에 영화를 통해 알려진 부분을 삽입하면서 몰입감을 높였
죠. 2에서 라이언일병구하기 의 시작에 나오는 노르망디, 그리고 소련군의 스토리는 에네미엣더게이트
의 스나이퍼 바실리 자이체프(실제유명한 스나이퍼)의 이야기. 또다른부분도 영화나 어딘가에서 본것
같지만 일단 생각나는건 이 두가지입니다. 그리고 제가 전쟁영화들중에 최고라고 꼽을만한영화이기도
하구요. 자신이 실제 병사가 되어 2차대전을 경험해보고, 당시의 무기에 대해 알기도하구요. 위에나열
한 영화의 장면에선 정말 감동까지 오기도합니다. 주변에 폭탄이 터졌을때의 슬로우현상 (귀가 멍해지
고, 사방이 느려보이는)을 보았을땐 전율조차 오기도했는데...이번 4편, 기대를 저버리지않았습니다. 역
시 튼튼한 스토리에 2차대전이 아닌 현대전을 배경으로 했기에 더욱 다양한 무기들, 발전한 그래픽...빠
지기에 충분한 게임입니다.
몇가지 네타로, 튜토리얼부터가 단순한 조작만을 가르쳐주는걸로 끝이아닙니다. 실재 사격장에서 사격
을 하듯 타겟이 나오는것부터, 실내전투훈련까지(섬광탄을 던지고 뛰어들어 재빠르게 적을재압! 탈출
하는..)가 튜토리얼입니다. 큰스토리는 테러리스트 집단을 제압한다는 내용인듯합니다. 적의화물선에
잠입, 화물을 확인하고 침몰하는배에서 탈출한다거나, 적에게 잡힌 인질을 구출한다거나, 헬기에 타고
적을요격하며 지상임무를 수행하고, 호위중의 코브라헬기가 추락하자 조종사를 구하는임무를 수행하
거나....직후의 핵폭발로인해 폐허가 된 도시의 추락한 헬기에서 나와 폐허를 보며쓰러지는장면..이장면
에선 정말 감동이... 모든 미션이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에 빠지게만드는, 정말 재미있는 미
션의 연속이었습니다.
게임의 엔딩을 한번 본 후에 나오는 아케이드모드는 적을 사살하거나 미션을 빨리 클리어하면 남는시
간, 그리고 적게맞아 라이프가 많으면 이것도 점수가 되어 단순히 엔딩만으로 재미를 끝내지않고 점수
를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쉽사리 손을 뗄수없게만드네요. 멀티는 아직 해*않아서 모르겟습니다.
그렇지만 분명 재미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게임을하고 여운을 즐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