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합시다. 여기서 싸우지들 마시구요"
2. "아...왜 리뷰게시판와서 ㅈㄹ들이야. 여긴 리뷰만 써"
요번에 글 올리면서 가장 많이 본글 같습니다 ^^;;
그런데 한번 반대로 생각해 보시는건 어떠 실까요?
우선 1번 글과 관련해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해야한다"는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왜 자신의 소신을 갖고 끝까지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해해 주지 않고 죽일(?)려고만 하는 지요?
솔직히 저나, 밑에 글을 통해 저와 토론을(뭐 감정이 전혀 배제된 글이라고는 하지 못하겠지만) 하고 있는, 나에게님같은 분들은 어찌되었든지 간에 자기 소신대로 끝가지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말 평소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 가시는 마음 넓으신 분들이라면 왜 이런 저희들 까지 포용해서 이해해 주지 않으시는지요?
뭐 학교 도덕(윤리) 선생님이셔서 아 버릇이 나왔다거나...아니면 세상 다사시고 마음을 비우신 할아버지시거나, 도를 딱는 승려(성직자)분이 올바른 도덕 가치관의 전파 및 삶을 살아 감에 있어 충고를 하시는 거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겠지만 ^^;;...
설마 짱공유에 그런 분들이 오실리는 없으실테고 =_=...단지 제가 보기에는 참견좋아하시는...남의 꺼 제대로 *도 않고 그냥 슈욱 지나가다가 혼자 잘난냥(자기만은 고결한척) 훈수나 두고 가시는 분들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건 왜일까요?
차라리 반대 의견을 올리시면 이해가 가는데, 여기서 토론 하는 사람들이 설마 그런 원론적이 이야기를 몰라서 그러고 있을까요. 님들의 그런 말 한마디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서로를 이해하는 아름다운 게시판 문화를 만들어 갈수 있다면 애초에 그런 글들이 올라올 일도 없을 것입니디만...(아 그리고 한번만 하세요. 자꾸 자꾸 한게시물에 존중하고 이해라는 등의 같은글 계속 올리시니면 반대로 그것조차 강요하는 글 아닌가요?)
*ps 100분 토론 하고 있는데 손석희가 열심히 자신의 의견을 주고 받는 사람들을 향해서..
"서로의 의견은 존중하고 이해합시다"라고 말하면...제 생각에는 100분 토론이 코미디 프로가 될껏 같은데..
다음 2번 글과 관련해서...
=_= 이건 뭐 할 말없습니다.
리뷰게시판 와서 찌질되었던 점은;;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 드려야 할 일이지만...
진짜 자그마한 항변을 해본다면 -_- 솔직히 리뷰게시판의 절반이 넘는 글이(...아니 제가 보기엔 70%~80% 가까운 글이)
잡담내지 토론 하는 글이 잖아요...
그런 글들이 있기에 그나마 리뷰게시판이 활성화 되고 있지, 진짜 리뷰만 쓰면 과연 사람들 여기 들어 올까요.
여기 사람들 보면 진짜 잘 써진 리뷰에는 별로 의견도 달지 않고 추천도 하지 않으면서 쌈질 하는 글에는 유독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저번에 베스티벨리님이 쓰신 리뷰들 보니깐 엄청 뛰어난 글이 많드만 별로 사람들 관심도 갖지 않더만요-_-리플도 잘 달지도 않고)
그다지 큰문제가 있는 글이 아니라면(운영자님들께서도 넘어가주실 정도의 글들이라면) 리뷰게시판의 활성화를 위해 어느정도 용납이 되어도 괜찮다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