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ES 2008 냉정한 리뷰 ...

드래곤로드 작성일 07.12.04 2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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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일레븐의 최신작 pes2008... 이제 위닝 폐인들의 편파적인 리뷰가 아닌

객관적인 리뷰를 한번 써보겠다...

 

 

위닝일레븐의 최신작 pes2008

 

그동안(피파팬들은 거부할지도 모르나) 사실적이고 창의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완벽한 게임성을 무기로 비디오게임기의 축구게임계를 장악한대 이어 pc로도 만들어져  pc판 축구게임계를

장악하던 피파마저 흔들리게 했던 위닝일레븐 시리즈.

 

 그 최신작인 pes2008 이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정말로 참담하다.

 

그동안 피파가 위닝일레븐을 많이 밴치마킹 해왔던것을

많은 유저가 기억할것이다. (심지어 위닝과 같은 조작모드까지 지원해주었다)

 

피파가 그래픽으로는 끝없는 진화를 했지만 너무나도 아케이드적이고 위닝에 비해

뒤딸리는 게임성으로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하고 있었으나 위닝은 뛰어난 그래픽이나

별다른 발전이 없이도 현실성있고 완벽에 가까운 게임성으로 새로운 작품이 나올떄마다

"역시 위닝이내" 라는 말이 절로나오게끔 만들어주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코나미 개발진은 피파의 적극적인 밴치마킹으로 인한 추격이 무서웠는지

이제 자신들도 피파가 위닝에 비해 앞서는 부분... 바로 모션과 그래픽이라는 부분에서

변화를 꾀하게 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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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cafe.n*er.com/ps3friend/11455

 

 

 그래픽만 본다면 그리 나쁘지않다. 종이그래픽을 탈피하고

더욱더 많아진 모션과 머리카락의 움직임등

분명 발전을 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곳에서 대량으로 발견됀다.

 

우선은 공의 무게감...

 

pc판에서 특히 크게 나타나는데  위닝일레븐 10le 에서 공의 무게가 다소 가벼워진 감이 생기면서

위닝개발자는 공의 무개를 약간 무겁게 하겠다고 선언한적이 있다.

하지만 공은 이제 축구공이 아닌 무한도전에 등장했던 물공이 돼어버렸다.

별다른 준비모션이 없이도 강력한슛이 나가고 골키퍼를 밀어내고 들어가는 슛도 자주 나오며

패스또한 예전이라면 준비자세가 적절치 않아 나가지 않을 패스도 발목 힘만으로도

대포알 패스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모션...

달리는 포즈는 진짜 웃기다는 말 말고 더이상 표현할 말이 없다.

보폭은 좁은데 스피드는 빠르니 마치 어색하게 미끄러지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위닝특유의 창의적인 패스플레이도 사용이 힘들어 졌을 뿐더러 개인기가

강화되면서 동시에 수비가 약화돼어 방향키만 갈겨준다면 손쉽게 수비수를 재칠수가 있게 돼었다.

슛성공률도 대폭 높아져 이젠 피파가 골이 많이 터져 재미없다는 말도 옛말이 돼었다.

 

이이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가 하나 생겼다.

바로 라이벌 시리즈 피파의 장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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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야 원래부터 위닝을 앞지르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동안의 벤치마킹이 빛을 발해

기존의 그래픽에 위닝의 사실적인 게임성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거기다 위닝이 피파를 겨냥하고 개발했음에도 그래픽에서마저 다양한 모션과 xbox 버전에서는

좀만 멀리서 보면 거의 실제 축구와 구분이 힘들정도로 발전해버려 피파에게 녹다운을 당한다.

 

 

 

졸작을 내놓은것도 모자라 시기까지도 잘못타버려 위닝은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에 아주 커다란 먹칠을 하고 있다.

거기다가 위닝 개발 총 책임자마저 이번작은 최고의 실패작이라고 인정 했다 ;;

 

아무리 나도 예전부터 즐겨온 골수 팬이라지만 이번게임은 정말 실망 그 자체였다.

위닝도 아니고 피파도 아닌것이 마치 "위파" 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듯한...  

 

과연 코나미에선 le 이 나올때까지 어느정도나 만회를 할수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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