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류의 호러 겜을 너무도 좋아하기에

얼마전 당장 받아서 해 봤습니다.

결론은, 괜찮네요.

보다시피 글픽은 상당히 좋지만 컴이 구려서 풀옵으로 못돌렸음.ㅠ

일단 뭐 무섭진 않습니다.그냥 호러틱한 분위기가 매우 맘에 들더군요.배경은 뭐 약간 미래같기도 하고 악령들한테 세상이 멸망당한건지 어쩐건지 스토리를 알면 좋으련만 자막하나 없이 영어로 씨부렁대는 통에 자세한 스토리는 잘 모름...;;

일단 첨 시작하면 주인공이 좀 구립니다.

팀원들 다 능력있는데 주인공 혼자 평범한 인간이고 능력도 없고 총도 구리죠-0-';;이런게 대장이라니...

하지만 좀 참고 하다보면 주인공이 어이없게 뒈집니다!ㅋ

그리고-그 영혼이 팀원중 한명 몸속으로 들어가는데-네 이제부터 겜 시작입니다

이 로스라는 주인공녀석은 이제 원할때마다 팀원을 바꿔가며 플레이할 수 있죠.좀 하다보면 전원 다 체인지 가능합니다.

첨엔 팀원들 기분나쁘다고 싫어하지만 대장인데 어쩌리-0-

이제부터 각 팀원들의 능력을 활용해 바꿔가며 전투를 하는겁니다.

이런 방식겜이 또 있었는진 모르지만 전 첨이라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또 주인공의 유일한 능력인 치료능력-이 중요한데 팀원들은 무적이라 죽진 않습니다만 주인공이 가서 치료해주면 살아납니다. ㅋ 조종하던 팀원이 쓰러지면 저절로 근처 팀원으로 옮겨가고 그럼 치료해주고 뭐 그런거죠.다 쓰러지면 겜 오버-_-

치료능력 가진 녀석이 한명 더 있긴 합니다만 뭐 그녀석도 쓰러지면 내가 치료해주고-;;

일단 팀원들 능력이 참 다양해서 좋더군요.시간 느리게 하는 능력부터 적을 묶는 능력, 치료능력, 이상한 공격 등등...

근데 전 아직도 존스의 그 이상한 능력이나 스나이퍼의 고스트탄환, 쌍권총든 녀석의 왼손에 붉은 전기같은거 생기는-그 능력--;;뭐하는건지 모르겠음....;;;

일단 전 그 칼과 총든 여자-로 주로 플레이 합니다.능력으로 적 묶어놓고 가서 칼로 써는맛이 좋거든요 ㅋ

걘적으로 둠3랑 분위기가 흡사한면이 있긴한데 팀플레이라는점이 나름 매력인듯 합니다.

몇가지 요소를 본다면 둠3랑 바하4랑 섞어놓은 느낌도 나네요.

그래도 나름 수작이란 생각이 드네요.이제 겜 초반이긴 하지만...어쨌든 추천하는 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