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왠 듣도보도 못한 게임이냐 하시는 분들 많을겁니다
온라인게임의 홍수 할 게임이 넘쳐나는 지금의시대에서 강산이변한다는
10년간 꾸준하게 그것도 유저들의 손으로 운영되는 게임은 흔하지 않죠

서브스페이스(컨티늄) 가 바로 그런게임입니다  올해로 출시 11년을

맞이하는 우주를 배경으로한 온라인 슈팅 게임으로

97년에 버진인터렉티브를 통해서 출시된 서브스페이스

지금은 어떤 연유인지 프리웨어로 풀린 상태로 팬들과

유저들에 의해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제가 이게임을 접한것이 2000년이니 적어도

8년이상은 유저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군요 

Meet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then kill them. And its free!
 
게임을 하다보면 다양한 나라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생리대 배너달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유저도 가끔보이니 심심할경우 일본인을 공격하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인은 거의 보이지 않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요
총30여개의 서버가 존재하며 각각 완전히 다른 게임형식과 법칙
각 서버마다 유동적인 여러개의 arena로 나누어져 있어서
입맞에 맞게 골라즐길수도있죠 서버에따라

주기적으로 리그가 열리기도 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줍니다

이게임의 장점이라면 역시 '무료' 라는겁니다 완전한 프리웨어죠

어떤 광고도 아이템을 강매하는 시스템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수백메가? 이제는 기가대로 올라가는 무서운 게임용량

간단하게 캐주얼 게임하나 즐겨볼래도 용량이 부담스럽죠
하지만 이게임은 단지 4.7메가바이트 용량의 클라이언트만

받아 설치한다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서브스페이스를  접한것이 중2때니

영어 못한다고 걱정은 필요없습니다
컴퓨터가 조선시대 사양이라도 괜찮습니다
이 게임의 최소사양은 고작 486에 램8메가 수준입니다
위스크린샷에선 리사이즈해놓아서 구리게 보인다지만  
10년넘은 게임치곤 그래픽이 나쁘게 보이지 않는점은

장수요인중 하나겠지요.
좋다 나쁘다 할것 없이 단순한 그래픽이 오래되니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이게임의 장수요인이라면 무엇보다 '재미' 가있다는 겁니다 

유저들이 있기에 돌아가는 게임인데 흥미가 없다면

지금까지 살아있지 못하겠죠
간단하게 즐기고 싶다면 빠른 전투가 진행되는

서버로 들어가 잠시 즐기다 나오면 그만이고
하드코어하게 즐기려면 팀원들과 CTF를 통한 협동플레이를

길게는 몇시간에 걸쳐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양면성이 지난 8년여간 질리지않고

꾸준히 subspace를 즐기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좋은 게임인데 대화상대가 거의없는것이 아쉬운..

한국인 유저가 늘어나길 바랍니다..

권장대상: 백수, 폐인, 막장, 진정한게이머? (서구권 게임이라 새벽~아침시간대에 사람이 넘쳐납니다)
착한어린이는 비추 :D

관심있으신분은 요기로
http://www.subspace.net/

서비스 안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