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갠적으로 니드포 시리즈중 가장 맘에 드네요.
모원처럼 그래픽이 눈부시고 흐릿하지도 않고,, 카본처럼
극아케이드성 물리엔진도 아니고,,
이번 ps는 그래픽 정말 깔끔하고, 물리엔진 또한
달리는 그 자체의 재미가 살아있더군요.
그 증거는 프로스트릿하다가 카본이나 모원 ,언더 시리즈를
다시 해보면 ,, 달리는 재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더군요.
물론 이번작은 전작처럼 스토리따라 가는 중독성은 부족하지만,
레이스데이라는 실제 존재하는 대회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자신이 튜닝한 차로 출전할수있다는 점에서 미션을 다 깬후에도
다시 즐길수있는 .. 즉, 소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달리는 그 손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기에..
특히 이번작은 코너링 돌때 드리프팅이 상당히 사실적으로 느껴지면서
그렇게 까다로운 조작을 요하는게 아니라는점이 매우 맘에 듭니다.
저뿐만 아니라 프로스트릿을 높게 평가하시고 , 달리는 자체의 손맛을
느끼신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저는 스피드 하이웨이 모드에서 고속주행시 핸들링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만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레이싱겜을 좋아해서 컴업글후 전에 묻혀두었던 토카3와
R-factor 그리고 테드언리미티드 ,쥬스드2 , 레이스07wtcc ,리차드번즈
랠리 등..
레이싱이란 레이싱은 거진 다해봤지만,,
극시뮬인 레이스07wtcc 등은 풀스로틀이 어렵고 좀
답답한 면이 잇고 드리프트도 안되고,, (리차드는 적응되면 최고지만,)
약간 아케이드인 토카3와
극아케이드인 쥬스드2 등을 해봤지만,, 그 게임들을 하다가
다시 프로스트릿을 해보니, 정말 비쥬얼면에서도 엄청나고 볼거리도
많고, 특히 레이스 자체가 엄청나게 박진감있고 재밌더군요.
그립코너를 드리프트해나가면서 연기나는거 보면 , 쌓인 스트레스가
확풀립니다. 그렇다고 말도안되는 극아케이드도 아니고 , 이번
프로스트릿은 시뮬엔진에 아케이드성의 조작감을 접목시켜
정말 박진감있고 스릴있는 레이스를 보여주네요. 갠적으로
스토리 이런걸 떠나서 레이스자체의 박진감과 재미, 드리프트의
짜릿함 이건 역대 최고인듯 싶습니다. 오랜만에 꺼내서
레이스데이 하구왔는데 , 정말 이런게 레이싱게임이구나 하는 감탄만,,,
레이스 매니아인 저에게 현재 최고로 재밌는 레이싱겜임은 분명합니다.
참 그리고 이번 1.1 부스터 팩 했는데요. 이패치 하니깐 프레임 30프레임 고정되던데 제가
막눈인지 끊기는거 못느꼈습니다. 30프레임때문에 부스터팩 패치 안하시는분 패치하셔도 될듯.
드리프트 물리엔진같은게 좀더 역동적이고 사실적으로 변한것 같더군요.
단, UNLOCKALLTHINGS 치트가 안먹혀서 새로운 차량은 구경도 아직 못해봤네요. 모든차량풀린 한글판 세이브파일은
아직 어디에도 없더군요.
그럼 이만 두서있는 리뷰어를 마치겠습니다.
PS: 오오오... 문제시되었던 고속에서의 민간함 핸들링 반응이 이번 1.1 부스터팩 패치로 인해 안정적으로 변했군요.굿샷
잡다한 패치하지마시고, 프로스트릿 한글판 원판에다가 1.1부스터팩 한글판용 패치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