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창세기전2 외전 서풍의 광시곡

농심생쥐깡 작성일 08.04.03 20: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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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의 광시곡.. 제가 20살 땐가요? 암튼 창세기전2를 깬 이후에 외전이 나온다는 소식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발매일날

 

바로 샀던 게임이네요. 부족하지만 감히 평가를 하겠습니다.

 

 

1.게임성  : ★★★★★ (5개만점)

 

게임성이라고 하면 조금 포괄적인..광의의 종합적인 내용이라서 무엇을 언급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전 시나리오..즉, 스토리

 

로 판단했습니다. ‘시라노’라는 누명을 쓴 비운의 주인공, 그의 옛날 연인 메르세데스. 현재의 그녀의 남편인 프레데릭. 지금부

 

터 몇 시간을 다 적어도 힘든 그런 내용인 거 같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주인공이 누명을 쓰고 죽을 뻔 하다가 제피르펠컨이라

 

는 단체에 구조된 후 그 단체에서 결국 자신의 복수를 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스토리가 3개로 분기가 되는 것도 창세기전 매

 

니아인 저로서도 상당히 흥미가 있었죠. 물론 잦은 버그로 인한 튕김 현상으로 그 당시때는 정사 시나리오 1개 밖에 못 봤었

 

죠. 시라노의 희생, 그의 부하 실버의 희생, 에스메랄다의 헌신.. 아수라의 승계.. 정말 마지막에 시라노가 게임중에 쳤던 곡

 

이 플루트의 음색으로 흘러나올 때는 정말 눈에서 눈물이 쭉 흐르더군요. 전 게임성 별5개라고 생각합니다!

 

 

 2.그래픽  : ★★★★★ (5개만점)

 

엥? 이게 그래픽 별5개라고?? 하실 분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이건 뭐 3d도 아니고

 

그야말로 만화풍의 그래픽이죠. 하지만 처음에 나오는 화면전환 할때의 그래픽, 중간중간 동영상에 나오는 동영상.. 솔직히

 

지금봐도 멋집니다. 게임 나올 때 당시를 생각한다면 정말 그래픽이 예술입니다. 참고로 몇 주전에 또 했었는데, 별로 어색하

 

지 않더군요.. 역시 별 5개입니다.

 

 

3.사운드 : ★★★★ (5개만점)

 

멋지다는 말보다는 감동적이라고 할까요.. 시라노의 피아노곡은 정말 피아노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고 스토리

 

와도 잘 맞고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음악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 내내 흐르는 웨이브 파일은 짧고 반복적인 나중에는 지

 

루하기 까지한 단조로운 느낌을 없앨 수 없었네요. 시라노의 피아노 곡 덕분에 별4개로 평가합니다. 


 

4.플레이가치 : ★★★★

 

게임을 하면서 아마도 짜증나는 무기 시스템, ‘멸살지옥검’,‘아르마다’,‘액스칼리버’ 뭐 이런검도 후반에 선글라스 낀 놈들이나

 

암살자 같은 놈들 심심하면 나오는데 크리티컬 공격 맞으면 바로 내구도 1씩 떨어져서 부숴지고.. 적들의 출현빈도가 상당히

 

높고.. 쓸데없는 필살기나 기술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몽테크리스트 백작을 원작으로 한 수준높은 그래픽과 시나리

 

오.. 그리고 시라노의 피아노곡 'the wind of memory', 그 정도의 노력을 보상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못해 보셨다면 꼭 해

 

보시길... 이상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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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게임 처음 시라노를 구하러 온 제피르펠컨의 메디치!! 박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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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포(??) 뒤집어 쓴 할머니..가 바로 창세기전2의 이올린 입니다.

거대한 검은 아수라..   120722330072385.jpg
게임 중,후반부의 정예멤버죠. 비프로스트군과의 전투입니다.   120722332854512.jpg
이건 아론다이트 vs 아스카론 동영상 중 1개입니다. 솔직히 이렇게 스샷만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정말 그 당시 겜이라고 생각 안될 정도의 퀄리티 입니다. 3d와 현란한 광원효과 가속기를 이용한 그래픽이 흔한 요즘과 비교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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