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임진록2시리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작사가 HQ팀이었는데.. 아쉽게도 망했더군요.
개인적으로 임진록2+ 조선의 반격을 산 이후 임진록3를 기대한 입장에서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까움 게임제작사 하나 날아간 것에 대해서 실망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제 임진록2입니다.
임진록2의 배경은 당연하게 임진왜란+정유재란입니다. 그리고 조선의 반격에서는 일본에서 마지막 전국시대 전투라고 불리우는 세키가하라 전투까지의 조선과 명의 참전이라는 가상배경을 시나리오로 하고 있습니다.
즉 이야기한다면.. 임진록2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임진왜란+정유재란의 미션을 기반을 두고 있다면.. 임진록2+ 조선의 반격은 일본의 세키가하라전투에서의 동군과 서군에서의 전투까지에서 조선과 명이 참전해서 적극적인 대외남방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조선의 반격에서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떠오른게 안병도저에 -일본정벌기-라는 책이 떠오르더군요.
임진왜란을 주로 다룬 몇몇 게임에서는 대체적으로 조선-일본이 주축이었지만.. 임진록2에서는 새롭게 명이라는 종족(?) 혹은 진영을 추가함으로서 3국전투를 벌일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임진왜란은 조선/일본/명 3개국이 참전한 전투이기 때문에 매우 현실성이 높은 모습을 볼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임진록2시리즈에서만 명나라의 존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전략게임이기 때문에 자원을 볼수 있습니다. 자원으로는..
쌀-고구마
두가지입니다. 우선적으로 쌀은 한번 수확을 하면 다시 재배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비가 오면 다시 싹을 낳고 무한정 재생산합니다. 임진록2에서는 돈이라는 존재도 있습니다만.. 돈이라는 존재는 한마디로 인구제한에서 사용됩니다.
충무공전시리즈처럼 다양한 자원을 주지 않는점이 어찌보면 현실감을 줄수 있지만.. 자원의 단순함때문에 오히려 초보 플레이어에게는 쉽게 게임을 접할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제 각 진영의 병과에 대해서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이 게임의 특징은 기존의 육군/해군의 존재만이 아닌 공군이라는 병과를 둠으로서 가상적 존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각 조선-일본-명의 병과의 밸런스를 언급해 보겠습니다.
조선: 육군-약함 해군-강함 공군-보통
일본: 육군-보통 해군-약함 공군-강함
명: 육군-강함 해군-보통 공군-약함
대체적으로 이런식이더군요. 약하다고해서 강한쪽과 싸워서 무조건적으로 우세한건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비중 자체의 문제라고 판단하시면됩니다. 게임 자체에서 이제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영웅들이 존재함으로서 이제 영웅들에게 필요한 아이템 장착이나 도구장착이 필요하기도 하죠.
참고로 영웅들에게는 레벨도 있습니다. 또한 영웅들의 병과특성에 따라서 주변 병사들에게 공격력/방어력 상승을 해줄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빨간색 표시나 파란색 표시 혹은 혼용표시가 보여줍니다.
빨간색- 공격력 상승
파란색- 방어력 상승
혼합- 공격/방어력 상승
이런 형태를 보여줍니다. 영웅들의 무기/방어구/아이템을 사기위해서는 이제 조선/일본/명나라 상인들이 게임 중간중간에 등장하게 되고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팔수 있습니다. 상인이 오면 우선적으로 황소를 사서 농부에게 줌으로서 농부의 생산능력 향상을 도모할수 있습니다. 상인은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떠납니다. 영웅들이 각각의 도구와 아이템을 사용하면 게임진행상 많은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화려한 마법 플레이도 가능하죠.
생산의 경우 이제 각각 상태표시에서 F1키등으로 활용해서 지속생산을 할수 있습니다. 무한생산은 불가능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최대 6명씩 생산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때문에 각각 병영을 굳이 클릭해서 일일이 생산하지 않고 주 생산할수 있는 병영에서 설정해서 생산할수 있습니다. 다수의 생산이 가능하지만.. 당연하게 임진록2에서는 인구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임진록2에서는 사실상 부여를 위해서 비가오면 개울가가 불어나게 됩니다.
불어나면.. 거기에 조금씩 돌다리가 물에 잠기면서 완전히 잠기게 되는데 완점잠길때까지 인원수가 빠져나오지 못하면 그 안에 있던 유닛들도 다 몰살당합니다. 따라서 유닛의 이동할때 특히 개울가는 조심해야합니다. 비가오는데 거기서 전투를 하고 있다면.. 전원 몰살을 당하니까요.(개인적으로 한번 친구와 멀티할때 당해봐서..ㅡ_ㅡ.. 그때 그 심정은 참..)
임진록2에서는 육해공 여러가지 작전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륙작전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강습 작전 수행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작전을 수행할수 있죠. 뭐 주배경 전투 자체를 둔다고 한다면.. 어느한쪽이 어떻게 보면 일방적이기 되기도 하기 때문에.. (특히 해전.. 조선군이 짱.) 이점은 좀 단점적인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인터페이스에 영웅을 이용한 전투및 마법적 화려한 모습은 전투를 하면서 많은 볼거리적 모습을 볼수 있는 대목같습니다.
시나리오 구성만해도 그리 나약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싶습니다. 이벤트 형태라든지 볼때 말이죠. 특히 이벤트에서 성우진이 포함되어서 이점은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에 있어서 플레이어에게 게임에 몰입하게 할 뿐만아니라 동시에 미션시작에서의 에필로그형태의 대화형태도 마찬가지형태라고 봅니다. 이점은 어느 국산 전략시뮬레이션보다도 우수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게임의 단점은 어찌보면.. 단순한 형태의 캐릭터들 형태라고 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OST라는 배경음도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점이 어찌보면 게임의 몰입에 있어서 단점적 요인이 될수도 있지만.. 실제 전장에서 배경음이 있는것도 아니니.. 그리 크게 나쁜 점도 아닙니다. 그리고 동영상에서의 인물적 형태가 개인적으로 3D영상이면서도 인간적 모습이 좀 떨어진다는 점이라 보여지네요.(영상에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크게 안들었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임진록2시리즈에 대해서 소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