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RPG 게임이라면 혈안이 되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케릭터를 키우는 온라인게임에 빠져 사는 사람입니다.
리뷰겟에서도 자주 눈팅하다가 리뷰하나씩 적었었죠.
리니지 한번 강타한 이후에 그때만해도 정말 온라인게임은 집에오자마자 컴퓨터를 키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온라인게임도 정말많이접해봤습니다. 예전에 '머드포유'라는 사이트를 알게되고 그후로 거기에 등록된게임은
죄다 해봤습니다. (한마디로 현존하는게임은 다해본거죠)
그렇다고 그게임들을 모두다 지존이나 최고의 레벨에 도달하진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게임이 재미없다 단정지을순없지만 그게 5분이건 1시간이건 하루이건 질릴때까지 해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정보만 습득하고 게임은 접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죽고못사는 온라인게임인데 말이죠.
게임 분야쪽을 공부하기에 이런쪽에 관심이 아주많은데,
사실 요즘 온라인게임들 마다 다비슷한 구조로 실망감을 안겨주는듯 합니다.
1. 너무 화려한 그래픽을 강조합니다. 사실 처음 눈길을 사로잡는건 그래픽입니다. 아름다움이라고 해야할까요?
처음접하게되면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보고 관심을끌게되는데, 요즘은 대부분 홍보로 여자케릭터가 출동합니다.
보기 좋으라는 거겠죠. 남자는 고레벨이될수록 탱크가되는데 여자는 계속 벗어재낍니다. 그것도 전부 8등신 꽃미남미녀.
그런데 꼭 그래픽에 그많은 신경을 쏟아부어야됬을까요. 결국 그래픽은 멋진데 케릭터움직임이나 여러가지 모션등은
어설프기 짝이없습니다. 게임옵션이나 설정에는 그래픽을 최적화시킬수있게만들지만 내려보셨겠지요?
게임이 썩어버립니다. 너무아쉽죠. 또한 고사양 컴퓨터만을 강조하죠.
게임이 1년을 못버티는데 5년을 바라보면 어쩌자는겁니까.
물론 그래픽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계속 같은말만 반복할거같군요.
2. 사운드나 음악에대한 관심이 전혀없습니다.
아름다운 배경음악은 듣는사람으로 하게끔 기분좋은 효과도있습니다. 그리고 실감나는 사운드도 한몫 해줍니다.
싫어한다면 역시 게임설정이나 옵션에서 끄는 기능도있습니다.
요즘 게임대세는 필드나가면 조용합니다. 최근에 게임을 많이접하지못해서 모를수도있지만,
피시방에서 새로운 온라인게임들을 하는것보면, 타격음만 들릴뿐 어떠한 배경음악도 들을수없습니다.
그리고 실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음악을 틀지않은 게임보다 음악을 틀어놓고하는 게임이 훨신더 지루하지않다고합니다.
'라그나로크'와 '테일즈위버'는 배경음악이 즐거운 게임들로 알려져있습니다.
테일즈위버는 다소 약간 유치할수있겠지만, 라그나로크의 배경음악은 정말 놀랄수준입니다.
각 필드나 던전에서 들리는 음악이 그 분위기에 너무 잘맞습니다. 해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정말 게임과 음악의 조화가 매우 뛰어납니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를 많이 즐겼던 유저분들도 배경음악이 어떠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수있을겁니다.
(지금들리는 음악이 혹시 이것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