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신한은행 PRO 리그에서 옛날 파라독스의 임요환 VS 도진광경기를 방불게 하는 엄청난 희대의 명경기가 있었다.
무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었던 경기 CJ 엔투스가 삼성을 상대로 2:1 리드상황 이때 출전한 CJ엔투스 팀의 김준영 선수
화려한 우승결력도 있지만 요즘 너무도 주춤한 김준영선수는 6연패중 그러나 이에 맞선 삼성팀의 송병구 선수는 언제나 승승
장구하는 화려한 실력과 운영을 보여주는 물이 오를대로 오른 선수이다.
안드로메다의 첫 시작은 두 명다 차분하게 진행되어갔다. 송병구선수7시로 빠른 더블넥서스로 시작을 했고,
김준영선수는 2시 시작으로 3해처리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드론과 5시를 함께 먹음으로써 후반도모를 결정한다.
주력으로 송병구 선수는 투 스타게이트에 투 로보틱스로 리버 & 커세어 운영을 보여준다. 이에 비해 김준영선수는 미쳐 대비
를 하지못해 5시 멀티를 그냥 무의미하게 내어준다. 그러나 히드라 버로우업과 발빠른 움직임으로 리버에 맞서는데 빈틈을
찾지 못한 송병구선수는 미니맵좌측을 기반으로 멀티 &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이에 김준영선수는 많은 멀티를
내어주면 안된다는생각으로 반격을 펼치지만 송병구선수의 방어는 그 어느때보다 단단했다.
송병구는 안드로메다의 좌측 멀티포인트를 다차지하고 12시와 6시의 섬멀티도 다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며 당연히 이길거라
고 모든이들이 예상했다. 하지만 김준영의 방어 & 그리고 또 방어..
송병구의 지칠줄모르는 캐리어&리버&하이템플러&아칸&다크아칸의 고급유닛을 상대로 김준영은 정말 최고의 수문장이라 생
각할만큼의 멋진 방어를 보여준다 무려 4차례의 큰 공격으로 방어함으로써 송병구는 지칠만큼 지쳐버린상황, 두 선수다 축적
자원또한 거의 사라진상황, 송병구 선수는 아칸10기 다크아칸 2기 아비터 2기만남은상황에서 12시 섬멀티만 남은 김준영선수
의 하나남은 멀티에 리콜을 시도하는데.... 그 어느때보다 손바닥에 땀을 지게 만드는 상황..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직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