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 본인은 콘솔용 몬헌 매니아며 몬헌을 절대 싫어하지 않고...온라인 몬헌은 집컴이 딸려 한번 밖에 못해봤다는
사실을 알린다.
1.몬헌은 물약 먹는것까지 차별화 되어있다.
여타의 mmorpg게임을 보면 대충 포션슬롯에 물약 설정해놓고 번호 눌러 먹기만 하면 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몬헌은 따로 슬롯이 없거니와 물약 먹을때도 딜레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대형몬스터를 상대할경우 맵을
이동하거나 엄폐물 뒤에 숨어 몰래 물약을 먹어야한다.
2.지칠줄 모르고 떨어지는 내구도 그때마다 갈아줘야해~!
몬헌의 특징중 하나는 여타 게임과 대조되는 내구도 시스템이다. 영구 내구도가 있는건 아니지만 사냥을 갈때마다..
칼이 무뎌지는 특성이 있어.. 매순간 짱돌로(노란색의-whetstone) 갈아줘야 한다.
또한 갈때의 딜레이가 있어 자칫 몬스터 앞에서 갈았다가는 큰 낭패를 볼수가 있다.
만약 난 내구도 따위 신경안쓰고 깡으로 잡겠어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면 칼이 몹에 박히지 않는다.
3.레벨따윈 없어..믿을건 장비와 컨트롤뿐...
몬헌에는 레벨 시스템이 없다. 따라서 사냥을 할때마다 더 강해지기를 원하는 유저는 게임에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몬헌에서 믿을건 탄탄한 장비와 사냥을 하면서 쌓아가는 전투 내공 밖에는 없다.
4.리오레우스 레이아//노산룡 혼자 잡아봤어?
필자의 현재 실력(콘솔기준)으로 리오레우스와 레이아는 15분대//노산룡은 35분대가 나온다.
하지만 처음 이 노무 대형용(龍)을 만나게 되면 미션을 완수도 못하고 마을로 실려오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물론 온라인화 된후에는 여럿이 파티사냥을 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하긴 하다.
5.채팅은 안되는군..
필자가 생각할때 가장 불편한 점이다.
콘솔이야 그렇다 쳐도 온라인에서도 따로 상용구를 설정해 대화를 해야 한다니......이 얼마나 불편한 일인가?
아마 가장 빨리 해결되어야할 과제인듯 싶다.
위의 5번을 제외한 1~4번은 사실 몬헌만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이다.
그러나 초보자의 진입장벽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사실 최고의 콘솔게임이 온라인화된것은 기쁜일이지만 앞으로의 페이문제나 여타의 문제를 봤을때는
미래가 투명하지많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