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에 프로야구 열풍이 불고 있죠
그 분위기에 합승해서!! 제가 즐겨하는 야구게임 하나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뭐 워낙 온라인야구게임이 종류가 별로 없다보니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슬러거'라는 게임입니다.
이게 메인화면입니다!
일단 슬러거의 장점을 꼽자면,
1.호쾌한 타격감!!
저는 가장 먼저 호쾌한 타격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야구게임에 비해서 타격시 경쾌한 타격음과 정말 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9회말에 역전홈런이라도 치는 날에는 '이 맛에 야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ㅋㅋ
타격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일반모드와 강진모드입니다
일반모드의 사진입니다.
방망이 보이시죠? 저걸로 공이오는 방향을 예측해서 타격하는 것인데요
(방망이 안쪽으로 치면 당겨칠 수 있고 바깥쪽으로 치면 밀어칠 수 있어요)
'정확'이 높은 선수일 수록 방망이의 크기가 커진답니다.
강진모드입니다.
강진모드는 방망이 모양대신 조그마한 원으로 표시되는데요.
당연히 정타를 맞추기 어렵지만 정확히 쳤을 때는 그 타격감이란 ㅋㅋ 짜릿짜릿하죠.
처음에는 슬러거의 타격이 어렵다고들 말씀하시는데 두세게임만 해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초보자분들이 어려워하시는 점은 변화구 때문인데요. 무조건 휘두르지 마시고 공을 끝까지 보시고
침착하게 치시면 충분히 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초보채널은 다들 구속이 느리기때문에 끝까지 보고쳐도 늦지 않아요~)
아래사진은 참고로 투수의 화면입니다.
먼저 구질을 선택하고, 파워게이지를 정한후(빨간색이 끝까지 채울수록 강속구), 돌아오는 커서가 파란색 안으로 들어오면 제구가 결정되죠.
2.내가 좋아하는 선수들로 팀을!!
온라인게임의 묘미가 바로 이 부분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 혹은 팀으로
(요즘은 세트덱이 대세이기 때문에 잡팀보다는 좋아하는 팀선수들로 많이 하죠.
세트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슬러거 자유게시판에서 '세트덱'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자신의 팀을 꾸려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의 팀에 대한 애정이 깊어만 갑니다 ㅋㅋ
특히 슬러거는 육성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선수의 능력치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매경기마다 능력치들이 선수의 활약,타순등에 따라 일정비율씩 성장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경험치가 늘어나는게 보이시죠?)
따라서 아무리 초기 능력치가 좋다해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허접쓰레기가 될 수도 있고,
듣보잡이라도 애정을 가지고 키우다보면 5~6년차쯤에는(1시즌에 50게임) 굉장한 괴물로 성장할 수 도 있죠!
이 '육성시스템이' 바로 현질과 노가다를 부추기는 원인이죠 ㅋㅋ
정말 힘들게 애지중지 키운 투수로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꽂을 때의 그 쾌감은 키워본 사람만이 알 수 있죠 ㅋㅋ
3.팁과 기타사항
슬러거의 수비는 자동수비로 송구만 수동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마구마구는 외야수비시 달려가서 슬라이딩을 수동으로 해야하지만 슬러거는 자동이지요.(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또 선수는 처음팀생성시 요즘은 세트덱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프로팀이 아닌 고교팀으로 선택해서
세트덱을 만들어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프로팀은 세트효과가 없음/ 자세한 팀생성팁은 슬러거 자유게시판 검색..)
그리고 선수의 영입방법은 드래프트카드를 구매해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인데요.
역대 MVP/신인왕 선수들, 국가대표선수들, 프로팀년도별드랩권, 지역별드랩권 등이 있어서
매시즌 끝날때 쯤 번돈으로 다음시즌 리빌딩을 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물론 드랩권마다 가격차이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1시즌은 50게임으로서 1시즌이 지나면 선수들도 나이를 먹습니다.
아래사진은 시즌이 끝나면 기록정리와 보상금이 주어지는 장면입니다.
8시즌이 되면 은퇴를 해야하구요. 정말 은퇴시키기 아까운선수다 싶으면 연장계약도 가능합니다.
(연차를 먹을 수록 능력치는 좋아지지만 체력은 빨리 달죠)
아래는 실제 게임화면입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가서 슬러거에 흥미를 가지게 할 만한 글인지 모르겠네요..
야구게임을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슬러거로 오셔서 자신만의 멋진 팀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