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레드얼럿3 간만에 제대로 나온 춫 최신작

때리지마요 작성일 08.11.15 11:42:02
댓글 1조회 1,696추천 1

초딩 때 C&C를 처음 접했을 적 충격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여

 

 

시기상으로는 듄이 최초의 RTS지만 전 듄보다 C&C를 처음 접했었지여

 

 

그 이후로 레드얼럿1은 내 생에 있어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잡았죠

 

 

엔딩 본 횟수만 15번 이상이라 하면 믿으실 분들이 계실런지..;

 

 

그 이후로 많은 C&C 작품들이 나왔지만.. 솔직히 제너럴 이후로

 

 

"C&C는 이제 퇴물" 이라는 인식이 생겨 더 이상 정품을 이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_-;;

 

 

확장팩이든 신작이든 맛만 대충 보고 지우곤 했죠

 

 

그러나.. 레드얼럿3.. 이번엔 뭔가 다릅니다!!

 

 

사실 스샷 봤을 때 만화틱한 이펙트 화면이나 퀄리티에 조금 망설였지만

 

 

레드3 그래픽은 직접 해봐야 압니다. 세밀한 표현력과 깔쌈한 맵핑

 

 

특히나 해상전에 초점을 두었다는 레드3 답게 물그래픽은 환상이더군요.. 블라디보스토크의

 

 

차가운 심해의 느낌이라던지.. 그 위로 유영하는 전함들은 마치 슈프림커맨더를 연상시키더군요..

 

 

비교적 흥행에 실패한 전작들과는 달리 유닛들이 상당히 독창적이고 쓸모있게 디자인 되었고

 

 

특히 미션... 미션 만큼은 감히 어떤 타 RTS도 넘어올 수 없는 아이언커튼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번 레드3 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미션을 협동모드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죠..

 

 

단순히 넷플레이 상에 접속해야 되는 방식이 아닌 미션 자체가 항상 사령관이 둘입니다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진행하거나, 단독으로 진행할 수도 있는데 단독진행을 택한 경우에도

 

 

나 외에 동료사령관(AI) 이 스토리 상으로도 영향을 주고 전투도 참여하더군요

 

 

어쩔 땐 저보다 물량이 더 나올 때도 있습니다-_-;; 미션 중간중간 실사동영상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배우 외의 소품이나 장소에 더욱 신경쓴거 같기도 하구요

 

 

이정도 수작이라면 당연히 소장가치가 있겠다 싶네요. 조만간 월급받자마자 정품 지를 예정이랍니다 ㅋㅋ

 

 

조만간 부족하지만 리뷰한번 올리겠습니당 여러분도 한번 즐겨보십셔~~

 

 

 

 

P.S 히어로즈,프뷁 등 미드 즐겨보시는 분들 아마 해보시면 자지러지실겁니다..ㅋㅋ

      프뷁의 존아브루찌가 소비에트 연방의 다소 찌질한 박사로 나오고

      욱일제군 통치자(?) 쯤으로 나오는 사람은 히어로즈의 히로 아부지-_-;; 네요..

      미션을 아직 많이 해본게 아니라서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올진 모르겠는데

      아.. 존아브루찌.. 충격이었네여 ㅋㅋㅋ

때리지마요의 최근 게시물

게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