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막 로스트플레닛 엔딩을 보고왔습니다..
먼저 플레이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게임,

어디하나 부족하지않은 시원시원한 액션게임이라고 미리 말씀드리고싶군요..

그래픽 - 제가 막눈이라그런지.. 요즘게임에 비해서도 크게 뒤떨어지지않는 그래픽이었습니다.
특히 폭발효과 만큼은 정말 시원시원하고 좋더군요. 케릭터디자인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웨인(이병헌) 루카,릭,유리 무엇보다 VS디자인 역시 깔끔하고 좋습니다.

(묵직묵직한것이 이런게 로봇이구나라고 느끼게되더군요..)

사운드 - 총기사운드, 폭발음, VS의 묵직한 기계음, 전투배경음, 엔딩크레딧 ost,

배경의 세세한것까지 생생하게 표현한것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스토리 - 영화같은 스토리로 몰입하기 좋았고 완벽한글화라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다만 엔딩근처에서 내용이 급 전개되어 약간 허무한감이 있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게임플레이 - 인터페이스, 조작감 전부 무난하고 플레이하기 부담이 없었습니다.
무기 또한 다양하고 다양한종류의 VS가 맵 도중에 있으니 탈것을 타는 재미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보스전. 보스마다 각 특성이있어 공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래에 플레이했던 게임도중 가장 높은 완성도, 재미를 준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게임도중 자주 체크포인트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는군요.
난이도 하락의 원인이긴하지만 기껏 20~30분 플레이후 한번죽으면 처음부터 하게된다는것은 약간 성질나긴하더군요..

또한 무기의 활용성에대해서도 약간의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전 노멀난이도로 엔딩을 봐서그런지

머신건&로켓런쳐 두가지 무기면 모든 몬스터,보스가 처리가능하더군요.
VS경우에도 발칸&로켓런쳐 두 무기면 충분하구요. 다른무기는 별로 쓸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드난이도는 다를지 모르겠습니다..)

플레이타임이 다소 짧은것같지만 짧은시간에 많은 재미를 느낄수있는 게임입니다.

시원한 액션, 묵직한메카닉을 타고 싶으시다면 로스트플래닛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Lost Planet OST - Battle Rea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