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도 많은 호평을 받은 Dead Space를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워낙 호러물을 싫어하는데 데드스페이스만큼은 엔딩까지 꼭 봐야겠다 싶어 플레이를 시작하여
날 밝을때 하루에 챕터 한개씩 깨다가 재미가 붙어 밤낮 가리지않고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ㅎㅎ
게임 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래픽,사운드,기타요소 를 떠나 게임자체를 즐겁게 플레이하게되더군요.
물론 위에 언급한 요소들 역시 굉장히 호러게임에 적합하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플레이중 인상깊었던 장면 몇가지를 뽑자면..
처음 도입부분에서 엘레베이터를 향해 도망치는 구간
제 개인적으로는 데드스페이스 모든 챕터중 가장 무서웠습니다..
또 죽지않고 계속 재생하는 몬스터 5챕터에나오는 녀석은 그러려니했는데
챕터10에서 나온 녀석은 정말 그 포스가.. 도망가다 문이 닫히고 세이브포인트 있길래 하려했더니
뒤에서 ㅂㅈㄷㄴㅁㅇㅁㄴㄹㄴㅁㄶㅋㅎㅇㅋㅌㅎㅇㄹㅈㅁㅅ 으헝헝 ㅠㅠ...
이 두가지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초반엔 몹하나하나가 무서웠는데 챕터의 수가 올라갈수록
몹을 밟을때 감정이 실리더군요..
스토리 역시.. 애니를 본후 플레이 해서 그런지 굉장히 흡입력이 강합니다..
오늘은 이챕터만 끝내고 그만해야지 라고 해도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져 계속 플레이중인 자신을 발견하게되더군요..
약간 아쉬운점이있다면
보스가 조금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게 생각이됩니다.
여튼 09년도 첫번째로 엔딩본게임이 데드스페이스지만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아직 안해보신분이 계신다면 꼭 플레이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