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용전설'은 PC게임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짜여진 웹게임으로, 6종족과 악마들의 영토분쟁을 하면서 게임은 진행된다 할 수 있다.
'현재' 칠용전설에서 유저들이 선택 가능한 종족은 '휴먼', '엘프', '언데드'가 있다.
그 이외에도 몇몇 종족이 있지만 차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그리고 유저 공공의 적인 악마, 유저를 도와주거나 맞써 싸우는 종족인 중립몬스터가 존재한다.
각각의 종족은 특성을 가지고 있고, 유저들은 그 특성에 맞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칠용전설'은 크게 두가지의 플레이가 있다.
첫번째는 도시.
도시를 발전하여 자원을 모우고, 병력을 뽑을 수 있다.
두번째는 영웅.
영웅을 고용하여 사냥, 채집 등 여러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다.
어떤게 중요하냐고 물으면 '이것이다!'라고 꼽기는 힘들다. 그만큼 두가지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시는 '자원'으로 발전을 한다. 유저들은 자원관리를 철저히 하여 이상적인 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웅도 소홀히 봐서는 안된다. 영웅이 있어야 무언가를 할 수 있다.
영웅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그 중 중요한것을 꼽자면 '퀘스트'가 있다.
여타 MMORPG게임처럼 어떠한 임무를 수행하면 보상을 주는데 '칠용전설'의 퀘스트는
안하면 안 될 정말 중요한 요소들을 퀘스트로 담고있어서 유저는 필히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칠용전설'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웹게임'이다. 혼자서 하는 웹게임이 아니다.
혼자서 무슨 재미로 할 것인가? 그래서 존재하는게 '길드'이다.
'길드'에 가입하여 서로 정보도 나누고, 다른 길드에게 합동공격을 받으면 우리도 같이 도와주는 그런 것이 '칠용전설'을 더욱 더 재미있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중국에는 이미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클로즈 베타 서비스중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칠용전설'은 부족한면이 많이 보인다. 몇가지 꼽자면
1. '맵'에서 야외 자원점령지의 시스템은 참신하고 좋으나(수가 '적당히' 없어서 자동으로 분쟁조성) 악마성에 쳐들어가는데 허탕치면 은근히 기분이 좋지 않다.(기분전에 시간이 아깝다.) 이래가지고 악마성 원정은 꿈이 아닐까?(물론 유저가 없는곳으로 가면 안될껀 없지만)
2. 아무리 돈을 벌려고 하는 회사지만 너무 많은 VIP기능은 거부감이 느껴진다.
즉시건설이나, 건설대열 1개 추가 같은건 이해를 하나 아이템 발송, 악마사령관 정찰 등..은 약간 억지스러운 분위기도 느껴진다.
3. 길드원 수의 제한은 좋으나 서로 상의 할 수 없다. IRC나 이용하란건지 게시판하나 보이질 않는다. 길드시스템의 개편이 있어야 할 듯 싶다.
4. 은근히 '보기'가 편하지 않았다. 일단 도시 이름 수정을 찾는데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었다. 따로 '설정'버튼이 존재하는게 아니라서 개인정보 수정이 용이하지 않았다.
5. 각 국가에 맞는 속도가 필요할 것이다. 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보고 너무 빠른걸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성격이 급한편이다.
'칠용전설'은 클로즈 베타 서비스에서 많은 부분을 경험할 수 있게
모든 자원 20,000
금화 2000 지급
다이아몬드 300개
게임속도: 평상시의 3배
영웅경험치: 2배
아이템 드롭 확률: 3배
악마사령관리셋: 10배
일상퀘스트장려 : 모든자원 1,000 금화 1,000 추가지급
신입회원보호기간: 24시간, 보호기간에는 공격 안받음
의 설정을 가했으나 실제로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은 이 속도도 느리다고 한다.
위 설정에서 신입회원 보호기간은 당연한 것 이고 그 이외에 게임속도, 영웅 경험치는 지금이 적당하다 볼 수 있겠다(만렙이 10이 아니라면), 퀘스트는 앞으로도 많은 추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칠용전설'은 '완성품이 아닌 개발중'인 웹게임인 만큼 차후 많은 업데이트도 있을 것이고, 유저들의 편의에 맞게 밸런스 수정도 있을 것이다.
회사는 유저의 의향에 맞게 게임을 개편해 나가야 할 것이고, 유저도 회사의 사정을 이해해 주며 서로 발전해 나가야 좋은 웹게임이 탄생하지 않을까?
이러한 점에서 '칠용전설'은 GM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의견수용에서는 '일단은' 유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있다. 허나 지금은 클로즈 베타 서비스이다. 차후 오픈 베타 서비스와 정식 서비스를 돌입했을 때도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아직 두고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