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대... 캬... 좋았죠...
디아1, 바이오하자드, 파랜드 택틱스, 윈드 판타지 택틱스, 프매, kof 96, 대망의 창세기전....
모두 정말 눈물 콧물 양수 질질쏟으며 즐겼던 게임들..
하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흐릿하게나마 남는 게임이 있는데요...
제목들은 당연히 잊고... 게임만 기억하는... 게임들좀 찾아주세요..ㅠㅠ
장르는 rpg입니다.
도스게임인지는... 확실하진 않고요.. 아닌듯합니다.
게임에서 주인공이 시작시 직업을 여러개중 하나 선택할 수 있었죠.
검사, 법사, 치료사, 철퇴를 쓰는... 뭐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여러 직업중 하나를 선택 한 후
스토리 상 어떤 세력과 한 왕국이 전쟁을 벌이는 내용이였습니다.
게임방식은 턴제였고요, 각 캐릭이 전투에 돌입하면 적 1체와의 전투화면이 뜨는, 그런 방식이였습니다.
근데 이 게임이 또 특이했던점이, 적 유닛 대부분이 철퇴를 쓴다는 점이였습니다.
또 유닛의 외형이 마치 건담시리즈에 등장하는 자쿠와 꼭 닮았습니다.(초반에는 초록색의 적이 등장하다가, 후반에는
좀더 레벨이 높은 붉은색 적이 등장하기도 했고요..) 적이 죽을때는 팽이돌듯이 돌다가 사라지곤했죠
(+ 아군 유닛이 죽으면 다음 시나리오에 다시 회생되지 않았었습니다)
여하간 시나리오 하나가 끝나면 다음 시나리오로 차근차근 전개해나가는 식이였는데
기본적으로 추가되는 동료들이 있었고 (법사, 힐러 등...)
한 시나리오가 끝나면 용병찾기로 더 추가할 수 있었으며, 중반쯤가면 요정인가..하는 캐릭터를 이용해 보물찾기도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즈음 가면 얻는 법사 동료는 '빙하시대'인가하는 마법으로 (광역마법인데 피해영역이 다이아형이였죠... 이렇게 적을 모르려고 얼마나 기썼던지) 적들을 간단히 쓸었던게 오롯이 기억나네요
아이템으로 공업, 방업 스크롤등이 있어서 후반 최종 보스 (용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를 주인공이 아주 가볍게 후려주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하여간 이런 단편적인 기억으로 게임을 찾을수 있을까나요...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