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에 대한 고찰과 FF와의 관계

l혼l 작성일 09.04.03 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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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들은적은 있지만 해본 적은..?

 

 

일본식RPG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퀘어의 파이널판타지,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일본식 RPG의 두 양대 산맥을 모르시진 않을 것입니다.

보통 드퀘가 파판의 아류작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사실 파판이 드퀘 아류작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일본내에서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허나..여기 유저들에게 묻겠습니다. 여기서 직접 드퀘를 플레이 해보신 적이 있으신분?

물론 많은 분들이 하긴 하셨겠지만..파판을 예로 들어봅시다.

솔직히 RPG 좋아하는 유저치고 파판을 한번이라도 안한 유저가 과연 있을까요?

전 단언하고 RPG 좋아하는 사람치고 거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퀘의 경우는..?

 

 

 

드래곤 퀘스트의 익숙한 그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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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퀘스트를 보시면 일러스트가 어느 만화랑 비슷하다는것을 느끼실것입니다.

바로 드래곤볼!

드래곤볼의 작가 아키라씨가 드래곤퀘스트의 일러스트를 맡게 되어서 그림체가 비슷합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느낌을 줄려고 비슷하게 했는지 아니면 귀찮아서.,.그렇게 했는지는 당사자만 알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전자인것 같네요.

 

 

 

 

 

 

 

파이널 판타지 VS 드래곤퀘스트 판매량비교!!

 

 

여기서 잠시 파판과 드퀘의 일본판매량을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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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제작사: 에닉스 (후에 스퀘어 에닉스로 합병함)

 

드래곤 퀘스트1: 150만장

드래곤 퀘스트2: 240만장

드래곤 퀘스트3: 380만장

 드래곤 퀘스트4: 310만장 

드래곤 퀘스트5: 280만장

드래곤 퀘스트6: 308만장

드래곤 퀘스트7: 389만장

드래곤 퀘스트8: 353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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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제작사: 스퀘어 (후에 스퀘어 에닉스로 합병함)

 

 

파이널 판타지1: 52만장

 파이널 판타지2: 76만장 

파이널 판타지3: 140만장

파이널 판타지4: 144만장

파이널 판타지5: 245만장

파이널 판타지6: 255만장

파이널 판타지7: 326만장

파이널 판타지8: 355만장

파이널 판타지9: 250만장

.

.

.

파이널 판타지 12

 

 

판매량을 보시면 알겠지만 드퀘의 판매량이 결코 파판에 뒤지지. 아니 초반엔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가

점차 비슷해지지만 그래도 약간에 우의를 점하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기판매량을 보면 거의 관광수준입니다.

실제 판매년도도 드퀘1이 파판1보다 1년 일찍 나왔고 판매량도 둘이 비교를 할 수 없었기 떄문에

파판이 드퀘의 아류다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하셔야 할건 이것은 일본 현지!  판매량이란것입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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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판] 파이널 판타지7 의 커버입니다.

옆에 초록색깔의 의미는 판매량이 너무나 높아서 '그레이티스트 히트'류의 염가판으로 재발매되었다는 뜻입니다.

파이널 판타지7가 서양에서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는 ebay를 보시면 알 수 있을겁니다.

(ebay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옥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경매사이트)

발매 당시 너무나 잘 팔린 게임이었고 꽤 많은 물량이 풀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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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판이 아닌 오리지널판의 가격이 $122 (한화 약 13만원) 까지 상승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 가장 비싼것을 예로 들었고. 가끔씩 $2~300 이상도 나오는 레어게임 세계에선

그렇게 높은 가격이라곤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7은 ebay에서 레어한 게임이 아니란 것을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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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최근 15일내로 경매가 완료된 거래건수가 무려 430건이나 됩니다.

절대 갯수로 따지면 ebay에서 레어한 게임이 아닙니다. 흔한정도죠.

아무리 염가판이 아닌 검정색 오리지널판으로 팔았다고 해도. 레어도 아닌 게임이 저렇게 비싼 가격을 보인다는것은

서양인들이 파이널 판타지7에 갖는 관심, 애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일본의 또다른 RPG인 드래곤 퀘스트에 대한 서양의 반응은 어떠한지 보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워낙 잘 만든 작품이라 정평이 나있기 때문에

평가는 서양에서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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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critic의 평점에 따르면 63개의 리뷰의 점수를 합해서 평균을 낸 점수가 89점.

서양속의 일본 RPG치고는 정말 높은점수입니다.

(참고로 페르소나3의 점수가 87점. 디스가이아의 점수가 84점입니다)

 

단순하게 일본에서만 짱먹은게 아니고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허나 중요한것은..'리뷰적인 평가'랑 '상업적인 판매고'는 엄연히 틀립니다..

판매량을 얘기하기전에 먼저 이것을 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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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판] 드래곤 퀘스트8의 패키지 정면 모습입니다.

 

일단 아까본 파이널 판타지7 이랑 차이점이 느껴지시겠죠?

바로 검은색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드래곤 퀘스트8은 염가판이 없습니다.

후에 싸게 팔긴 했지만 그것은 '그레이티스트 히츠'. 염가판이 아니라 단지 팔다 남은 재고를 싸게 파는것에 불과했습니다.

참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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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걸의 라이즈 투 오너라는 게임.

해보지는 않아서 뭐라 말은 못하지만 이 게임도 염가판입니다.

(참고로 PS1에서는 초록색, PS2에서는 붉은색이 염가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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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굴욕적인건..표지 우측하단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8의 게임안에 파이널 판타지12의 데모가 들어있습니다]

.

.

끼워 팔기입니다.

 

즉 드래곤 퀘스트를 안하는 사람이라도 파이널 판타지12의 데모가 있으니 사서 해봐라. 이뜻입니다.

미국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란. 파이널 판타지의 데모를 끼워서 팔아야하는 존재라는 겁니다.

물론 스퀘어 에닉스가 오버하는거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드래곤 퀘스트8은 전작인 7 출시이후 너무도 오랜만에 출시되었고. 이름까지 개명해서 나와

사람들에게 생소할지 모른다는 판단에 그런거 일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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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인 드래곤퀘스트7. 북미판에서는

드래곤 워리어라고 개명되서 나오는 수모도 겪었습니다.

 

 

 

후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세계 판매량을 비교해보면

 

 

 

파이널 판타지6: 336만장

파이널 판타지7: 976만장

파이널 판타지8: 789만장

파이널 판타지9: 530만장

파이널 판타지10: 796만장

파이널 판타지10-2: 500만장

파이널 판타지12: 520만장

 

 

드래곤 퀘스트5: 280만장

드래곤 퀘스트6: 310만장

드래곤 퀘스트7: 420만장

드래곤 퀘스트8: 440만장

 

 

 

보기만 해도 두 게임의 일본판매량과 세계판매량 차이가 확연히 다른걸 알 수 있습니다.

최신작인 드래곤 퀘스트8의 판매량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드래곤 퀘스트를 좋아해서 구입한건지

파이널 판타지12의 데모때문에 구입한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왜 드래곤 퀘스트가 해외에선 인기가 없을까?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비쥬얼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신작은 안 그렇지만..그 전에는 전투화면이 오밀조밀한 1인칭 시점이었습니다.

자신과 동료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적들 앞에서만 움찔움찔..

파이널 판타지의 화려한 3인칭 전투도 먹힐까 말까인데..

물론 드래곤 퀘스트의 가장 큰 매력은 특유의 판타지적 세계관과 스토리이긴 하지만..

(물론 여기서도 특유의 뻔한 권선징악형 스토리의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요)

이건 올드 드래곤 퀘스트팬에게만 먹히지 신규 게이머들에겐 먹히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팬을 확보하려면 일단 비쥬얼 부분에서 먹고 들어가야하는데..이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또한 드래곤 퀘스트는 한국에선 정식 발매를 하지 않는다는점..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다가갈 수 없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된것 같습니다.

(에뮬 한글화만 봐도 알 수 있듯이..파이널 판타지의 경우에는 4.5.6이 한글화 될정도 였지만..

제가 알기론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어느 하나도 한글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스케일이 크고 웅장함" vs "권선징악과 아기자기한 귀여움" 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전자를 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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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퀘스트6 (발매년도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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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 판타지6 (발매년도 1994년)

 

신규 게이머가 어떤것에 먼저 매력을 느낄까 궁금합니다.

 

 

 

일본에선 많은 인기를 얻은 드래곤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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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1986년)

 

최초로 일본식 RPG의 기초를 쌓은 작품이며

동료도 한명도 없고 적들도 무조건 1:1 이었습니다.

허나 이것이 일본내에선 큰 충격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세이브가 안되고..스토리도 짧고 월드맵도 단순했지만. 초기 센세이션을 일으키기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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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2 (1987년)

 

반년후에 후속작인 드래곤 퀘스트2가 발매되었는데..

얼마나 인기였는지 밤을 새면서 기다리고 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1편의 주인공 후손들이 모여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시리즈 최초로 파티 vs 파티 전투가 이루어지게되고.

맵 크기도 전작에 비할바 안되게 커졌으며 최초로 탈것이라는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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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3 (1988)

 

스토리상 동료가 되는게 아니라 동료를 만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최초로 직업, 전직개념이 등장했고.

스토리랑 [로토의 후예] 완결편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로토의 후예] 1.2.3편중에선 가장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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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4 (1990)

 

가장 눈여겨야할 부분은 전 스토리를 5장으로 나눔으로써 감정이입의 다변화를 시도했다는 겁니다.

AI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서 감정이입에 한 몫 하기도 했구요.

'마차' 라는것 떄문에 파티를 8명까지 데리고 갈 수 있었고.

캐릭터의 대열은 능력에 상관없이 애착도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파이널 판타지3가 발매되었는데..

속된 말로 드래곤퀘스트4에겐 쨉도 안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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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5 (1992)

 

개인적으로 드퀘를 플레이한건 4.5.6.7 이지만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점수를 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태어난 순간부터 게임이 시작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아이와 함께 모험을 해서 마왕을 무찌르는 내용입니다.

전작에는 여러사람에게 감정이입을 했다고 보면 이번엔 한 사람에게만 집중적으로 합니다.

최초로 몬스터를 파티에 추가할 수 있기도 하며

이건 나중에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라는 작품으로 분화까지 됩니다.

개인적으로 드래곤 퀘스트 최고의 게임 밸런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비슷한 시기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5에 비해 연출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개인적이지만 드퀘5 랑 파판5를 비교하자면 파판5에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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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6 (1994)

 

아마 드래곤 퀘스트에 생소한 많은분들이 그나마 익숙한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허나 저는 드래곤 퀘스트6를 망작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분명 전작까지는..파이널 판타지와 드래곤 퀘스트와 엄연히 다른 매력이 있었고.

이것이 드래곤 퀘스트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드래곤 퀘스트6부터는 그게 점차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6와 드래곤 퀘스트6는 비교하기도 싫습니다.

무언가. 파이널 판타지6와 대결할 만한 그런 매력이 전혀 보이지가 않았거든요.

..그래도 만화책은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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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7 (2000)

 

드래곤 퀘스트6 후 한참후에야 발매된 드래곤 퀘스트7

많은 드퀘 매니아들이 관심을 갖았다고 합니다.

제가 해본 소감으로는..

일단 이미 3년전에 나와서 대박을 쳤던 라이벌 격인 파이널 판타지7에 비해.

'얘넨 그동안 뭐했냐?' 할정도로 초라한 그래픽이었습니다. 

허나 뭐 그래픽은 그렇더라도 분위기만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다웠습니다.

솔직히 저는 초딩때 했던 드래곤 퀘스트4,5 의 매력이 너무나 강했는지..

6가 저한테는 개판망작이어서 그런지 7도 그렇게 정은 안가더군요.

그래도 게임 시스템 같은건 충분히 높은 수준을 줄 수 있습니다.

플레이타임도 어마어마하구요.

전 수집하는거 같은거 있으믄 거의 100% 까지 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인데..

플레이타임만 한 90시간 됬든가요..

첫 전투할때 까지 걸린 시간이 2시간이 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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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드래곤 퀘스트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만화

'로토의 문장''타이의 대모험''아벨 탐험대' 입니다.

요즘엔 이렇게 재밌는 만화를 왜 안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기억나는 노래.

"푸른구슬~ 붉은구슬~ 티알라는 내 친구~"

 


 

 

 

 

글을 마치며.

 

 

 

 

음. 원래 드래곤 퀘스트에 대해 얘기할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악평만 잔뜩 쓴거 같군요.;

 

그래도 제가 이렇게 악평만 남겼지만..(6의 충격이 너무 커서;)

 

괜히 일본에서 두터한 매니아층을 보유한 작품이 아니지요.

 

한 때 인터넷에서 DQ VS FF 라는 소재로 참 많이 싸웠습니다^^

 

전 비록 FF에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DQ도 DQ만의 매력이 있다는건 분명합니다.

 

 

 

 

(드래곤 퀘스트에 나오는 음악인데 아벨탐험대나 타이의 대모험에서도 나와 익숙하죠)

 

 

 

 

 

 

 

 

 

ps) 이벤트가 끝났군요 -_-; 쓴다 쓴다 했는데 바빠서 깜빡했네요 즬즬즬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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