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탄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일주일정도 즐겼습니다 게임이 나온지는 쫌 됐더라구요
일주일이면 짧은 시간이지만 제 나름대로의 소감을 짤막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인터페이스
기본적으로 포트리스와 동일합니다. 다만 깔끔해지고 그래픽효과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단축키도 비슷한게 많아서 아마 처음 접하시는데 무리는 없을거라 봅니다
2.그래픽
많이 유아틱해졌습니다. 처음에 사람머리 기어다니는거 보고 완전 병맛이네...생각했는데 자주보니
귀엽네요 ㅋ 저연령과 특히 여성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할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색상이 색조가 너무 진하더군요 포트리스가 파스텔톤을 가지고 있던거에 비해
뭔가 이질감을 가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3.사운드
사운드를 빼놓을수가 없죠 이펙트와 배경BGM은 정말 무난한수준입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아요..개인적으로 포트리스의 음악을 높이 평가하는 저라 조금은 아쉽네요
이펙트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상대방을 타격했을때의 통쾌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밋밋하네요
포트리스의 빨콩을 상대방에게 맞추었을때의 타격감의 반정도쯤...??
4.플레이
계속 악평만 늘어놓은거 같은데 플레이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할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유저가 무기를 골라서 대전하는 형식인데요. 물론 포트리스의 다양한 탱크를 따라한부분도 있지만
개성있는 무기들이 플레이 하는데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맵도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은편이라서 빠른 전개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배려한것이 보입니다
제가 가장 칭찬하는 부분은 팀전에서 게임오버된 플레이어가 또다른 플레이를 할수있도록 한점입니다
게임 오버된 유저는 유령이라는 개체가되어, 상대방을 공격할수는 없지만 맵상의 아이템을 획듬함으로써
또하나의 팀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데요..이제 자신이 먼저 죽더라도 멍하니 바라만보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5.총평
이 밖에도 스페셜무기라던지(이펙트가 정말 화려합니다) 아이템을 모아서 한방역전이라는 플레이를
할수도 있고 다양한 재미들이 유저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하지만 컨텐츠의 부족과 아직 여러가지
베타겜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제가 제일 우려워하는 게임플레이의 획일화...
아직 오픈한지 1년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고각플레이등 게임공식이 벌써부터 성립되어 있더군요
뭐 이건 예전에 포트리스라는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이 있으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것이고
하지만 또 과거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때문에 이런게임이 만들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6.마치며...
캐주얼 온라인게임은 양날의검입니다. 작은 자본으로 게임을 만들수 있지만 그에따른 부족함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살아있는 카트라이더 팡야 프리스타일등의 캐주얼게임은 컨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하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적지않은 유저들이 있는것입니다..짧은시간밖에 플레이 하지 못했지만 아직 옛추억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다면 한번 플레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ere's Something About Super Tank 포트리스2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