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게임계에서 음반사라고 불릴정도의 퀄리티를 갖고있는 게임회사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EA GAMES가 그 시작을 장식하게 되었는데요. 수준미달의 게임들을 양산화시킨다는 비판도 많지만 EA만큼 해외

퍼블리싱을 제대로 해주는 회사도 드물고, 다작회사이기 때문에 명작들도 꽤 많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EA의 게임중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피파시리즈

혹시 It's only us 라는 음악을 알고 계신가요?? 이 곡은 피파2000에 삽입되어 엄청난 흥행을 이끌었으며

이 노래를 들으면 피파를 하고싶다 라는 마음이 절로 생길정도로 대히트한 곡이기도 합니다. 원래 이곡을 소개시켜 드릴까

했지만...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음악은 피파06 OST로 삽입되어 침체된 피파를 일으킨 기폭제가 되기도 한 곡입니다.

 maNga - Bir Kadin Cizeceksin 터키의 밴드인 이들은 피파의 삽입곡으로 한순간에 FIFA유저들의 스타가 된다 

사실 피파02이후 음악들의 질이 떨어져가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그때 혜성같이 등장한 음악이 maNga었던 겁니다.

뭐 게임 특성상 음악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지만, 이 음악의 등장으로 옛날의 피파음악붐이 다시 불었으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비공식 '피파주제가' 가 되버렸습니다. 피파플레이시 이 음악을 선호하는 유저가 90%이상이었으니 당시

인기를 실감할수 있겠죠^^

그 때 당시에도 자료를 구하기 힘들었지만 지금도 알려진건 음악밖에 없어서(심지어는 가사도 현재까지 해석불가능;;)

현재 알수 있는거라고는 터키의 랩매틀 밴드라는겁니다. 다른 음악들도 듣고 싶은데 이 부분은 많이 아쉽네요ㅋ 

'EA 트랙' 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이 말의 유례를 생기게 한 게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사운드트랙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았기에, 아예 음악을 따로 mp3에 갖고 다니는분이 많았으며

특히나 게임진행시 몰입감이 대단한 게임이었기 때문에, 빠른비트의 메탈사운드는 레이싱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음악구성도 다양하고 게임음악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울정도이기 때문에 정규OST를 기다리는분들도 그 당시

정말 많았습니다.

그 전까지 사실 NFS시리즈는 저물어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아예 포맷을 바꿔버린 언더그라운드는 EA의 자금줄을

넉넉하게 해준 효자게임이었으며 시즌2라고 불릴정도의 제 2의 황금기를 맞게됩니다. 이 황금기는 모스트원티드까지

지속되며 모스트원티드까지의 사운드트랙들은 수준급 음악으로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STATIC-X  The Only 곡은 게임 언더그라운드의 음악중에서도 백미다.

Static-X는 1999년에 대뷔앨범 Wisconsin Death Trip을 발표한 테크노메탈밴드입니다.

그들의 음악은 "Techno"라는 그 음악의 특징답게 굉장한 긴장감이 느껴지고 날카로우며 빠르고 강력한 메탈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곡들을 제외하고는 대중성은 거의 없는편이라, 아마 The Only에 빠지셔서 이들의 음악을 찾는분들이

조금은 실망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 밴드의 특징인 긴장감있는 리듬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이밖에도 워낙 다작이 많은 EA 이기 때문에 많은 음악들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인 두곡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ㅋ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리뷰에서 음악 이벤트열고 있습니다. 게임음악 좋아하시는분들은 멋진글 한번 남겨주시고 뽀나링도 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