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스파4한국캐릭터 주리에 대해

쒸팍쇠이 작성일 09.10.04 18: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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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네이버 펌)

 

 

이 글은 제 주관적인 시점에서 작성했으니 어느정도 틀린부분은 양해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대전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최소한 어느정도 거쳐왔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그중 철권시리즈를 가장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으로 접한 한국캐릭터가 아마 백두산이었을 것이다.

 

철권2의 백두산을 보면서 나름 한국인으로 발라주마 했는데 이게 왠걸 캐릭의 성능이 너무너무 떨어지는 터라

 

좀 짜증났었다.

 

그뒤 남코도 몇번 반성을 했는지 어느정도 성능이나 스타일 면에서 점점 나은 한국캐릭터를 넣기 시작했는데

 

그게 바로 화랑이었다.125471535178743.jpg

 

일단 태권도를 사용한다는 한국만의 고유함을 지님과 동시에 태그시리즈에서의 연속 콤보는 거의 오락실을 휘어

 

잡다 싶이 했던 기억이 난다.                        

 

카자마진을 라이벌로 여기는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

 

최소한 킹오파의 김모씨보다는 게임의 스토리라인에 어느정도 비중이 있는게 아닌가 해서다.

 

뭐 쨋던 이런 애기를 먼저 한것은 일단은 한 예로서 한것이고 지금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파 최초의 한국캐릭터

 

주리에 대해

 

말들이 좀 많아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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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인도 어정쩡하게 한국인이라고 넣을바에는 차라리 않넣는게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리와 같은 경우 아직은 게임이 나오고 해봐야 알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처음 보았을때 썩 나을꺼라는 인상을

 

받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나쁘게 생각한것도 아닌 보통 정도다.

 

일단 가장 크게 지적 받는것이 캐릭터의 스타일일 탠데 솔직히 화랑 같은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머리가 저게 뭐냐 중국인 같다.옷입은거 봐라 하는 말들이 많은데

 

그럼 만일 보통의 한국 캐릭처럼 한복이나 도복을 채용했다면 오히려 어땠을까.

 

너무 전형적이었을꺼란 생각이 들지는 않는가.

 

왜 꼭 한복이나 도복을 입어야 한국 캐릭이란 생각을 하는지 나는 잘 이해할수 없었다.

 

캡콤을 편드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편견같은것을 버리고 캐릭터 자체의 디자인만 본다면 나쁘지 않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술.

 

태권도가 아니다, 저게 뭐냐....하는 말들이 많다.

 

 

 

일예로 스파에 등장하는 류를 보자.

 

나름 공수도(?)를 사용하는 캐릭터 이지만 실질적으로 그가 쓰는게 공수도가 맞는가.

 

장풍도 쓰시고 승룡권도 사용하신다. 근데 이게 공수도냐는 거다.

 

다른 캐릭중 블랑카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다.뭐 어차피 괴물이기는 하지만

 

전기도 쓰고 롤링어택도 한다.

 

왜 카포에라나 유술을 쓰지 않는지 의문이 들지 않는가???

 

전혀 아닐것이다.

 

왜냐면 게임하면서 별로 신경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게임 상에서 쓸만하면 그뿐 아니겠는가,

 

필자는 주리라는 캐릭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태권도를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기 보다 게임상에서의 벨런싱이나 캐릭의 특성등을 감안하면

 

태권도를 어느정도만 사용하더라도 크게 문제될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화랑같은 경우도 보면 어떻게 그게 완전한 태권도라고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오히려 캐릭의 성능이나

 

스타일   벨런스 면에서 뛰어나기에  태권도가 맞냐고 따지지 않을수 있는 것이다                                                                                                                     

 

 

 

 

 

굳이 아직 출시조차 되지 않은 게임의 캐릭터에 대해 지나치게 따지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캐릭의 특성이 전혀 개성이 없고 한국적인 면모에서 벗어났다고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수 있지만

 

오히려 주리와 같은경우 개성이 뚜렷하고 어느정도의 태권도를 사용하기에 굳이 따질 이유는 없다고 본다.

 

물론 중국인 같은 머리나 날카로운 눈매는 한국적인 캐릭터라는 인상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을수 있지만

 

아직은 게임이 나와봐야 할일이 아닌가 싶다.

 

즉 여기서 필자의 생각을 정리하여 이야기하면 게임은 게임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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