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겟돈 라이더(클러치)가 정말 소리 소문없이 나왔네요.
릴로는 벌써 공유실에 올라와있더군요. (저 역시 ^- ^;)
과거 카마겟돈 시리즈가 아케이드성이 좀 더 강했다면, 요번작은 그래도 좀 레이싱에 중점을 뒀다고 하기도 뭐하네요...
사실 전작과 비교하면 부앙부앙 거리는게 덜한건 사실 입니다.
TDR2000이라던가, 카마겟돈2라던가 에는 스프링 같은 오브젝트를 흡수하면 통통거리는 것도 있었죠.
말도 안되는 스턴트하며, 서커스포인트, 좀비 콤보 포인트등 많았었죠.
도움닫기 삼각발판으로 점핑해서 얻을수있는 점프 점수, 차가 공중에서 옆으로 뒹둘다가 착지하면 얻어지는
스턴트 점수 정도는 유효합니다. ^- ^
여튼 전작과 비교해보면 많이 얌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틀 화면입니다.
니드포스피드-카마겟돈 이런식으로 해도 적절하네요 ㅎㅎ
요번작은 도로상에 오브젝트가, 예전처럼 무지하게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져분한건 매한가지구요.
보라색 파워X3, 파란색 부스터 충전, 녹색 수리, 노란색 돈뭉치가 있고,
가더라는 오브젝트(운석모양의 불은색, 거의 미션용) 정도만 있습니다.
미션 진입하는 방식도 니드포 느낌이 많이 납니다.
메인스토리 미션이나, 서브 미션은 미니맵상에 GPS를 따라가서 목적지에 보이는 오브젝트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니드포 느낌이 많이 납니다.
조이패드 L5, R6버튼으로 미션을 선택할수가 있는데요.(이미지 하단부) 핸드브레이크버튼인 L5와 겹치더군요.
액박패드를 기준으로 설정된것같습니다. 변경이 안되더라구요.
조이패드는 진동은 지원이 안되더라구요.
이번작이 좀 달라진 점이라면, 자동차들의 AI가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네 운전을 참 잘합니다.
좀비들은 패스할게요. 카마겟돈 시리즈의 문제점이라면 제한 시간이 너무 부족했죠. 이번작도 부족합니다. ㅎ-ㅎ
차고의 모습입니다. 메인과 딱히 다른점은 없구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무스탕입니다.
미션들을 수행하면, 다른 차량들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튜닝을 할수 있는데요. 그 종류는 많진 않습니다.
요런 스파이크형 가드(적과 부딪칠때 방어와 동시에 공격 역활을 합니다)
그런데, 전작들과는 달리 받아도 거의 티가 많이 나질 않더군요.
요건 보조형입니다. 핵앤슬래쉬란 이름에서 알수 있듯 자르고 갈아버립니다.
차량에 공격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되고, 좀비와 충돌하면 좀비가 저곳에 갈려서 니트로 에너지로 바뀝니다.
이렇게요.
이건 바디의 후바에 장착되는 무기인데요. 좀비가 근처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발동됩니다.
무기마다, 사거리와 딜레이가 다르구요.
지프 차량처럼 니트로를 켜야지만 발동되는 화염방사기 같은 무기도 있습니다.
부스터 입니다. 니트로의 기능이야 설명안하셔도 굳이 알거라 생각되므로 패스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방에 장착되는 믹서기를 이용해서, 좀비를 에너지원으로 삼기도 합니다.
바디 스킨인데요. 획득하시는 방법은, 자유주행시 도로상에 돌아다니는 다른 자동차들이 GPS에 표시되는데요.
쫓아가 부셔주시면, 새로운 스킨을 획득하실수 있습니다.(종류가 많진 않네요.)
게임을 하면서 재미나면서도 약간 불편했던 점이라면,
위에서 보셨던, 핵앤슬레쉬 무기류 입니다.
저런식으로 좀비를 갈면, 남자 좀비의 경우엔 그냥 순순히 갈리지만, 여자 좀비는 아프다며 본넷을 쾅쾅 칩니다.
1인칭으로만 레이싱 게임을 즐겨서 그런지, 상당히 시야를 어지럽히더군요.
윈도우에 피자국이 묻게끔 옵션을 활성화 해놓으면,
이렇게 사방에 날리는 피와 함께 운전자 시야를 핏자국들이 가리죠.
오브젝트를 획득시에 나오는 이미지와 겹치기라도 한다면,
남자의 드리프트는 직감이 됩니다...
예전 시리즈들도 승리 조건이 있었지만, 좀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좀비 몇마리이상 잡기, 3등안에 들어오기, 가더 몇개안으로 모으기, 가더 수집하는 아군 보호하기등..
결과에 따라서 M,T,C의 랭크로 나뉘며, 보상 또한 다릅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카마겟돈은 주어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단점이 되겠네요.
오랫만에 추억의 게임을 만나서 몇자 적고 가봅니다.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트레일러는 찾아서 링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