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 2.4에 그래픽 8600gt의 저사양 컴으로 게임을 즐기던 도중

테라라는 온라인 게임때문에 데네브 955에 HD5770이라는 고사양은 아니지만 가성비 준수한

컴으로 바꾸게 됬습니다.

광전사로 만렙을 찍고 미궁도 가기 힘들뿐더러 너무 빈약한 컨탠츠. 촌섭이란 이유등등으로

정말 아끼고 아껴서 모은 8천만골드 처분하고 깔끔히 접었습니다.

이제 뭐할까 고민도중에

쿼드로 바꾼 기념으로 예전부터 플레이하고 싶었던 PCSX2 에뮬로 플스 게임들을 구동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미지 파일들 구하기가 정말 하늘에 별따기더군요.

제가 애용하는 파x노리는 제재가 심해서 플스게임들 업로드를 거의 막아놓아서..

또 토렌트란건 제가 컴맹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잘 모르겠고.. 또한 막상 받아도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조그마한 웹폴더를 발견.

플스게임 업로드를 하는 아이디를 알아내서 왕창 다운 받았습니다.

현재 받은 목록으론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K)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 (J)

파이널 판타지 X (U)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K)

완다와 거상 (K)

페르소나3 FES (K)

페르소나4 (K)

디스가이아1 (K)

갓오브워2

라피쉘(K)

제가 RPG류를 좋아해서 알피지만 다운 받았고

다 클리어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맛이라도 보고싶었던걸 전부 구해서 기쁘네요.

다른건 몰라도

파이널판타지 X 랑 테일즈오브데스티니2, 페르소나3는 꼭 엔딩을 보고 싶습니다.

데네브로 구동해봤는데 게임마다 설정만 잘 맞추면 대부분 풀프레임 뽑더군요.

몇몇 특정부분 같은건 문제가 있지만 지장을 주진 않구요.

일단 파판10 을 플레이중입니다.

맨날 명작소리만 듣고 이미지만 보다가 이렇게 플레이해보니 참 재밌더군요.

무엇보다 PCSX2로 플레이시 최대 장점은

어느곳에든지 세이브가 가능하다는것과

컴퓨터로 공략집을 켜놓고 플레이 가능하다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한 번 할 거 없으시면 에뮬 게임들 구동해보시면 재미 쏠쏠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