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인디 게임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게임이 인디 게임인 경우도 허다고 오늘 소개해 드릴 트라인(TRINE)도 그런 게임 중에 하나 입니다. 물리 엔진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횡스크롤 액션이고 다양한 퍼즐을 풀기 위해 3명의 캐릭터를 잘 이용해야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입니다.
■ 제 목: 트라인(TRINE) ■ 개 발 자: Frozenbyte
■ 장 르: 액션, 인디 ■ 출 판 사: Frozenbyte
■ 언 어: 영 어/핀란드어/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 ■ 출시날짜: 2009년 7월 2일
1 중세 시대 느낌이 물씬나는 몽한적인 그래픽
시점이 고정되어 있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 트레인은 세밀한 배경 묘사와 글로우 효과로 고사양의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없을 정도의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과 수풀이 우거진 숲이 자주 배경으로 등장하고 고성의 노후된 느김과 가간히 들어오는 빛등 자칫 지나치기 쉬운 배경 묘사에도 크게 신경 쓴 모습을 보여 줍니다.
캐릭터들도 직업에 맞는 디자인을 채용하여 마법사, 전사, 궁사 인지 설명을 보지 않고도 어느 정도 인지 할수 있을 정도의 직관적인 모델링을 채용하였습니다.
그래픽에 적용된 글로우 효과가 처음에는 화려하고 좋은 듯 싶지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눈에 심한 피로감을 준다고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 하세기 바랍니다.
[세밀한 배경 묘사가 일품]
2 물리 엔진을 이용한 기분 좋은 퍼즐
트라인의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간단합니다. 특정 필드, 혹은 던전이라 설정된 하나의 맵을 클리어 하면 자동으로 스토리ㅏ 진행되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투만으로 클리어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맵의 곳곳에 설치된 퍼즐을 세명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풀면서 진행해야합니다.
트라인은 물리 엔진이 적용되어 있어 특히 물리 엔진을 이용한 파즐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캐릭터별로 특징이 있기때문에 캐릭터의선택이 스테이지 클리어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리를 들어올려 캐릭터들이 지나가도록 한다든지 나무 상자를 던져 캐릭터들이 던져진 나무 상자에 줄을 메달아 같이 이동할수 있는 등 한가지 캐릭트으로는 도저히 풀지 못할 퍼즐들도 3가지 캐릭터를 번갈아 사용하여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특히 다른 2캐릭터와 달리 마법사는 공격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런 퍼즐에서 좀더 유용하게 사용되어 지는 캐릭터 중에 하나입니다.
[마법으로 상자를 들어올려 길을 만드는 바법사 옹]
3 몬스터 죽이는 100가지 방법
횡스크롤 액션 이기 때문에 액션을 빼먹을 수 없습니다.
거대한 보스 몬스터부터 작은 스켈레톤 몬스터들과 같은 적들은 기사나 궁사로 공격하여 죽일수도 있지만 마법사는 앞서 설명했듯이 공격 마법이 없기 때문에 물체를 소환하여 깔려 죽게 만드는 방법을 이용하여 적을 죽일수도 있고 스테이지에 산재하는 오브젝트를 파괴함으로써 적들도 같이 죽이는 방법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적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주변의 오브젝트를 이용하게되면 손쉽게 한방에 적들을 제거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력 관리나 마나 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추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기 수월해 집니다.
주로 사용하는 적 제거 방법은 물건을 던저 적을 제거하거나,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는 방법, 다리 아래로 밀치는 방법, 다리 건너올때 다리 부수는 방법 등이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뭐니 뭐니해도 때려 패야 스트레스가 풀리지!]
4 ? 독특한 특성을 지닌 3명의 캐릭터
트라인은 3명의 캐릭터를 모두 사용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전사, 도적, 마법사로 나뉘며 전사는 기본적인 중세 판타지에 나오는 전사의 특성을 모두 지닌 공격력과 힘이 쎈 직업입니다. 거의 모든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던질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도적은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여성 캐릭으로 줄을 사용하여 높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로프에 매달려 먼 거리를 이동할수 있습니다. 기본 공격으로 활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적을 처치할때도 상당히 유용한 캐릭터 입니다.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마법사는 마법을 이용하여 오브젝트를 만들어 내거나 원하는 방행으로 움직일수 있기 때문에 스테이지 상의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공격 마법이 없기 때문에 전투에는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퍼즐에 특화된 캐릭터라고 할수 있습니다.
[ 판타지에 가주 등장하는 식상한 직업 3종 셋트]
추석고 끝나고 스트레쓰가 쌓이셨다면 트라인을 즐기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하지만 파즐에서 막히면 더 스트레스가 쌓일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세요